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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Mnet이 더 나쁘다.

올드코난 2017. 3. 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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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래퍼 명 노엘)이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장용준 (노엘)이 프리마뮤직 그룹에합류를 한 후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몇자 적어 본다.

장용준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장용준 보다 장용준을 일회용 소모품으로 여기는 Mnet이 더 나쁘다. Mnet은 이에 대해 분명 사과해야.


얼마전 장용준이 고등래퍼 하차 과정에 대해서는 다들 알 것이다. 아직 어리다는 점을 감안해 조금 더 자숙한다면 충분히 용서를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도 이를 문제 삼고 있다. 자숙의 시간도 거치지 않고 Mnet 쇼미더머니6에 바로 출연을 하는 것은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며, 지독한 이기심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다. 장용준 군은 당분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여기서 한마디 하자면, 장용준 보다 더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Mnet과 쇼미더머니6 제작진이다. 이들이 장용준의 논란에 대해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이를 알면서도 장용준을 출연시킨 이유가 불순하다. Mnet은 장용준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분명 많은 이들이 비난을 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다. (못했을리가 없다.) 그럼에도 그를 출연시킨 것은 화제성이다. 장용준을 시청률의 도구로 쓰겠다는 것이다. 


Mnet 하면 악마의 편집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는 편집만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논란이 될만한 출연자들을 고의적으로 출연을 시키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시청률이 오르면 논란의 인물을 버리는 냉혹한 짓을 저지르는 방송국이 바로 Mnet이다. 욕하면서도 보는 사람들의 심리를 갖고 노는 것이다. 물론, 최대 희생자는 악마의 편집 대상이다. 필자는 장용준을 동정하지는 않지만, Mnet이 장용준을 시청률의 일회용 도구로 쓰다 버리는 짓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Mnet 쇼미더머니6에는 래퍼라면 누구든지 출연할 수 있다. Mnet은 장용준의 출연을 기회를 준 것이라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말 비겁한 변명이다. Mnet은 장용준에게 기회를 주는게 아니다. 그냥 이용만하고 있을 뿐이다. 이는 장용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쇼미더머니를 포함해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수많은 논란의 출연자들의 인생에 대해 Mnet은 단 한번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가져본 적이나 있을까?


장용준은 이번 Mnet 쇼미더머니6 출연으로 이후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를 하더라도 대중들은 믿지 않게 되어 버렸다. Mnet이 장용준을 정말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나는 Mnet이 장용준 보다 아주 나쁜 놈들이라고 생각한다. 장용준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Mnet이 더 비난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쓴 글임을 밝히며 Mnet은 장용준의 출연을 당장 취소하거나 편집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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