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이대 자퇴 신청, 정유라 입학취소 해야 하는 이유. [정유라 이화여대 자퇴서 제출]
최순실 딸 정유라(정유연)가 이화여대 측에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자퇴가 아니라 입학 취소 처분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 재학중 학점 취득도 큰 문제지만, 입학자체가 되어서는 학생이었다. 학칙까지 개정해 편법으로 입학한 정유라는 이화여대 학생으로 불릴 자격이 없는 것이다.
특히, 자퇴 처리를 막아야 하는 것은 자퇴는 졸업자는 아니지만 입학은 했었다는 근거는 남는다. 이화여대 졸업자는 아니지만 이화여대 중퇴라는 기록은 남는데, 이런 이력도 사회에서는 무시 못한다. 대학 중퇴는 고졸 졸업자와 공식적으로는 같지만, 사회에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 최소한 이화여대라는 명문대를 입학할 실력은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과연 정유라(정유연)가 이화여대 입학할 자격과 실력이 있던 사람인가?
정유라가 “나 이대 출신(중퇴지만) 여자예요”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정유라는 입학취소 처분을 받아야 한다.
이화여대뿐만이 아니다. 정유라는 청담고등학교 시절에도 성적 특혜를 받았음이 드러나고 있는데 가장 큰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은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재학중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는 점이다. 2학년 당시 149일 출석했음에도 2학년 2학기 때 체육 교과우수상을 수상했고 3학년 재학시 50일만 출석한 정유라는 '운동과 건강생활' 교과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학교에 출석도 제대로 하지 않은 정유라가 우수한 학생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기록만 놓고 보면 정유라는 고등학교를 우수하게 졸업한 모범생이고, 이화여대라는 명문대에 입학한 소위 말하는 엄친아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긴 것이다.
문제는 이런 정유라 때문에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피해를 본다는 점이다.
대학에는 정원이 있다.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부정입학을 한 순간, 다른 누군가가 입학을 하지 못했다. 정유라 때문에 이화여대에 들어가지 못했고, 정유라가 부당 학점을 취득한 순간, 다른 누군가는 학점 피해를 봤고 무엇보다 대다수 성실한 학생들에게 허탈감과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길어지는 것 같아 줄이며 이렇게 마무리한다. 최순실과 정유라 모녀는 대한민국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를 바로 잡지 못하면 제2의 이화여대 사태가 재발할 것이다. 정유라부터 일벌백계해야 한다. 정유라는 자퇴가 아니라 입학취소 처분을 하라. 그리고, 입학과정과 학점취득 과정에 관여한 교수들을 징계해야할 것이다. 그래야만 이화여대가 바로 설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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