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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늘품체조 거절 불이익 받은 의혹 (최순실 올림픽 전락 평창올림픽 김연아가 나서야)

올드코난 2016. 11. 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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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BS 단독보도에 따르면 2014년 11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늘품체조 시연회에는 문체부의 지시를 받은 체조협회의 요청에 의해 손연재 선수와 양학선 선수등 체조스타들이 참여를 했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 역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체조 행사는 자신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다며 거절을 했었다. 


구동회 김연아 에이전트 올댓스포츠 사장은 이때 상황을 이렇게 증언한다. "늘품체조행사 참석을 구두로 제안받았지만 당시 김연아가 평창올림픽과 유스 올림픽 홍보 등 일정이 많아 참석을 거절했다."


이 때문에 김연아가 최순실과 차은택에게 찍혀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이다.

장시호씨 측근의 증언에 따르면 "(장시호씨가) 김연아는 찍혔다고.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그런거에요. 왜라고 물었더니 찍혔어. 안좋아(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때가 2014년이었고 다음해인 2015년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되었던 것이다. 참고로 당시 12명의 스포츠영웅 후보가운데 인터넷 투표에서 82.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심사에서 당초 규정에 없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배제됐었다. 이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면서 나이 제한이 없어졌고, 올해 2016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오늘 KBS 보도 내용이었다.

김연아 늘품체조 거절 불이익 받은 의혹, 2015년 스포츠 영웅 제외가 이때문이었다? (국민들의 평창올림픽 순실올림픽으로 전락해 버리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는 속담이 있다. 

평창올림픽에 딱 맞는 속담이다. 


평창올림픽을 성사시키기 위해 가장 많은 애를 썼던 사람들은 강원도 주민들과 동계 스포츠 관계자들이었다. 이중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공로는 아주 컸다. 피겨의 역사를 쓰면서 동계 올림픽 유치에 앞장섰고, 개최지 선정에 큰 일익을 담당했다.


그런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이며 평창 올림픽 개최의 1등 공신 김연아가 고작 늘품체조에 참석을 하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받았다는게 말이 되는가. 도대체 최순실 따위가 뭔데 이 정도까지 농단을 부렸단 말인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는 삼수에 걸쳐 어렵게 성사된 국가의 중대 사업이었다. 근데, 정작 평창올림픽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국민도 강원도민도 김연아를 포함한 동계스포츠 관계자도 아니었다. 평창올림픽의 주인공은 최순실 일당이었다. 순실 올림픽이었던 것이다.


국정농단, 문화 농단, 그리고 올림픽까지 농단을 부리다니.

여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책임이 가장 크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주었고, 여기에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들이 최순실에게 직접적이든 암묵적이든 동조를 해주었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라. 

그리고 최순실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걸 강조하고 싶다. 평창올림픽은 열려야한다. 최순실 일당과 동조 세력들 때문에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김연아와 동계 스포츠 스타들이 앞장서 성공적인 개최에 노력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럼 우리 국민들이 응원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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