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311회 더 블루 편 우승 옴므 - 너만을 느끼며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7.8 (토) 311회 불후의 명곡 - 그대와 함께 영원한 청춘스타 더 블루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9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훔친 꽃미남 오빠들이 돌아왔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빼어난 가창력과 연기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배우, 가수,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최고의 스타 손지창! 촉촉한 눈망울! 매력보컬 허스키보이스! 도시남의 시크한 매력으로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모두 완벽한 만능 앤터테이너로서 활약한 영원한 오빠 김민종! 그대와 함께 영원한 청춘스타 <더 블루 편>
[경연 순서]
1. 아스트로 <더 블루-그대와 함께>, 2. 박보람 <손지창-혼자만의 비밀>, 3. 김용준 <손지창-사랑하고 있다는 걸>, 4. 허각 <더 블루-Endless Love>, 5. 알리 <김민종-착한 사랑>, 6. 옴므 <더 블루-너만을 느끼며>, 7. 비투비 블루 <김민종-하늘 아래서>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상큼한 매력 뿜뿜! 청량돌 아스트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부터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까지 아스트로 <더 블루-그대와 함께> 1994년 KBS 드라마 느낌 주제곡으로 드라마에 주연을 맡았던 더 블루가 직접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 손지창과 김민종은 이 드라마와 노래의 성공으로 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이며 남성듀오로 큰 사랑을 받게 된다. 가요톱텐 4주 연속 1위를 했고, KBS 가요대상 본상을 차지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는 대표적인 90년대 노래 그대와 함께를 선곡한 아스트로는 이 노래를 불렀을 당시 20대였던 김민중과 손지창의 그 느낌을 충족시키는데에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2번 순서는 감성 발라더 박보람 리드미컬한 편곡에 박보람의 섬세한 목소리가 만나 그녀의 매력을 한껏 뽐내다! 박보람 <손지창-혼자만의 비밀> 1989년 배우로 데뷔한 손지창이 1992년 가수 데뷔앨범 1집 수록곡으로 손지창이 가사를 썼고, 당시 소녀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다.
청년의 노래를 소녀 박보람이 부르는 것도 재미있다.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손지창의 느낌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노래는 잘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었다. 박보람은 좋은 보컬이었다. 결과는 369표로 아스트로 승리.
3번 순서는 매력적인 미성 SG워너비 김용준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청중의 눈물샘을 자극하다 솔로 보컬로서의 매력을 200% 뽐낸 김용준의 감성 저격 스테이지! 김용준 <손지창-사랑하고 있다는 걸>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장동건, 손지창, 심은한 등이 출연했고 전국에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1994년 최고의 화제작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사운드트랙으로 드라마도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손지창이 직접 부른 이 노래도 큰 인기를 얻으며 손지창은 배우로서 가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된다.
SG워너비 김용준을 솔로로 보는 것은 아주 오랜만이다. 홀로서기로만 놓고 보면 김진호와 이석훈에 비해 조금 늦은 감도 있다.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기를 바란다. 오늘 노래는 김용준의 모든 기량이 나오지는 않아 조금 아쉽지만, 고음에서는 김용준이 건재하다는 걸 확인했기에 만족할 정도는 되었다. 다음에는 진짜 김용준을 보여주기를. 결과는 421표로 김용준 승리. 김용진 살아있네!
4번 순서는 명품 발라더 허각 진심을 담은 절절한 목소리로 청중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다! 허각의 끝나지 않을 사랑 노래, 허각 <더 블루-Endless Love> 일본에서도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한류드라마로 김민종, 김희선, 오현경, 이창훈 주연의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 OST로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었던 김민종은 드라마와 이 노래의 성공으로 특히 당시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이 노래는 김민종 솔로 3집에도 실린 곡으로 김민중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히트곡이다.
허각은 어린시절 김민종의 노래를 즐겨불렀고 노래방 번호도 외우는 팬이었다. 허각이 이 노래를 얼마나 많이 불렀는지는 오늘 무대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갑자기 준비한게 아니라 원래 자신의 노래였던 것처럼 불렀다. 이 노래 정말 허각의 노래였나? 결과는 단 2표차이로 김용준 2연승.
5번 순서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독보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모든 관객을 전율케 하다! 전설 손지창과 김민종마저 기립하게 한 명품 무대! 알리 <김민종-착한 사랑> 김민종의 가수 복귀 앨범이었던 1998년 김민종 4집 타이틀곡으로 김민종이 가사에 참여했다.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고, 연말에 많은 상을 수상한 당대 히트곡으로 김민종 팬들이 매우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
알 리가 이 노래를 선곡했을 때 최선이라는 생각을 많이했다. 손지창과 김민종 노래는 남성적인 노래들인데 이 노래는 여성들이 부르기에도 괜찮은 노래다. 그리고 김민종도 조금은 버거웠던 고음파트를 알리는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원곡가수 김민종도 알리를 진심으로 인정했을 것이다. 결과는 428표로 알리 승리.
6번 순서는 더 블루’와 똑 닮은 듀오 옴므 청량미 넘치는 멜로디와 매력적 음색, 옴므의 명품 하모니와 함께 떠나는 한 여름밤의 바캉스 옴므 <더 블루-너만을 느끼며> 1992년 더 블루 1집 타이틀이며 그룹 결성의 계기가 된 노래로 손지창 김민종 고현정이 출연했던 쵸콜릿 광고에 이 노래가 쓰여지면서 더 큰 인기를 얻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남성 듀오로 한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재치덩어리 옴므는 더블루를 롤모델로 했다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외모... 하지만 노래는 최고다. 노래를 정말 잘하는 남자들 옴므의 시원하고 힘이 있는 보컬로 보른 너만을 느끼며, 정말 느낌이 왔다. 결과는 4표차이 432로 옴므 승리.
7번 마지막 순서는 힐링돌 비투비 블루 아이돌 NO.1 가창력을 자랑하는 비투비의 보컬라인, 비투비 블루 1년 만에 불후에 돌아오다! 감미로운 하모니 비투비 블루 <김민종-하늘 아래서> 1993년 김민종 2집 타이틀곡으로 연기자 김민종을 가수로 인정받게 해준 노래다. 가요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해 KBS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민종하면 이 노래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비투비 블루는 1년전인 2016년 8월 13일 264회 해변가요제 편에 출연했었는데, 징검다리의 님에게를 불러 427표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보컬돌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비투비 블루가 1년만에 돌아왔는데 그때 대결했었던 옴므와 다시 붙었다. 그때는 비투비 블루가 승리했었는데 1년만의 재대결 결과는 옴므가 2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옴므 설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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