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313회 우승 안세하, 산들 - 비상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7.22 (토) 313회 불후의 명곡 - 2017 여름특집 제 1탄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이야기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불타는 여름날, 뜨거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불후와 함께 떠나는 3주간의 특별한 바캉스 그 화려한 서막을 알릴 첫 번째 페스티벌 2017 여름특집 ‘제 1탄’<친구와 함께하는 여름이야기>
[경연 순서]
1. 송재희&도희 <송골매 - 어쩌다 마주친 그대>, 2. 김기방&린 <윤종신-오르막 길>, 3. 이원종&성지루 <이범용&한명훈-꿈의 대화>, 4. 김영철&황치열 <UN - 파도>, 5. 윤해영&정원영 <박중훈-비와 당신>. 6. 안세하&산들 <임재범-비상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주부들의 아이돌 송재희 & 개성만점 연기돌 도희!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 시키다! 끼 많고 흥 많은 두 남녀의 재기발랄 케미! 송재희&도희 <송골매 - 어쩌다 마주친 그대> 1982년 송골매 2집 수록곡으로 구창모가 30분만에 만들었다는 노래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고 꼽았다. KBS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KBS가요대상 락 그룹 상을 수상한다.
2012년 타이니지로 데뷔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도희는 배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재희와 연극같은 복고풍의 무대를 연출했는데, 보는 재미가 괜찮았다.
2번 순서는 감초 배우 남사친, 김기방 X 발라드 여제 여사친, 린! 특급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아 부르는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다! 동갑내기 절친 김기방&린 <윤종신-오르막 길>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에 실린 노래로 담담하고 현실적인 가사로 공감을 얻었고 결혼식 축가로 자주 불리어지고 있다고. 윤종신이 정인 조정치 부부를 보고 애틋함을 느껴 만든 곡으로 정인이 객원보컬로 참여해 불렀다.
김기방은 가수가 아니기에 무대에서 서투른 점은 있지만 린이 잘 리드해 갔다. 그리고 원곡에서도 정인의 보컬이 더 부각되었었던 노래라 남녀듀엣곡이기는 하지만 여성 보컬이 더 인상적인 노래였다. 최고의 가수 린이 부르고 김기방이 조심스레 따라 불른 오르막길의 경연 결과는 382표로 김기방&린 승리
3번 순서는 충무로를 사로잡은 명품 배우 콤비!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이원종&성지루! 어려웠던 연극 시절부터 이어온 30년 지기의 진한 우정을 노래하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환상의 호흡이 빛난 감동의 스테이지 이원종&성지루 <이범용&한명훈-꿈의 대화> 1980년 MBC대학가요 대상 곡으로 군부독재시절 억압된 청춘들이 이상적인 세상을 동경하는 노래로 7080세대들에게는 잊지 못할 노래. 2005년 SG워너비가 리메이크했다.
이원종과 성지루는 대표적인 명품조연배우들로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치고 지금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우뚝섰다. 그들의 꿈이 성사된 지금 꿈의 대화를 부르는게 매우 의미가 있어 보인다. 가요는 역시 필~이었다. 가수들이 아니지만 이들의 노래는 따뜻하면서도 정감있는 흥이 있었다. 결과는 397표로 이원종&성지루 승리
4번 순서는 제 3의 전성기를 맞은 대세들이 뭉쳤다 예능 대세와 대세 가수의 유쾌한 만남 김영철&황치열! 신인가수로 돌아온 김영철의 본격 흥 풀이 무대가 시작된다 조합만으로도 꿀잼 보장! 시원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김영철과 황치열의 케미 김영철&황치열 <UN - 파도> 2001년 UN의 2집 타이틀이며 대표곡으로 그해 여름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로 지금도 여름이 되면 한번쯤은 듣게 되는 대표적인 여름 시즌송이다.
다재다능한 개그맨 김영철은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과 해외순방까지 다녀왔고 최근에는 홍진영의 노래 따르릉으로 가수로도 데뷔했는데 따르릉의 노래가사를 삽입해 깨알같은 재미도 주었다. 여기에 치열이의 멋진 댄스 볼거리도 있었다. 자칭 신인가수와 대세가수의 더운 여름 무더위에 찌든 이들을 위한 파도처럼 시원한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결과는? 423표로 김영철&황치열 승리
5번 순서는 원조 미녀 배우와 훈남 뮤지컬 배우의 만남, 선남선녀가 부르는 환상의 하모니 윤해영&정원영! 특급 연기를 가미한 감미로운 내레이션부터 애절함이 묻어나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정원영의 깜짝 랩 실력까지 윤해영과 정원영의 매력을 맘껏 발산한 스페셜 무대 윤해영&정원영 <박중훈-비와 당신> 2006년 영화 라디오 스타 주제가로 주연배우 박중훈이 직접불렀다. 영화에 대한 반응도 좋았고 노래도 성공을 거두게 되고 노부레인, 럼블피쉬가 부른 버전도 인기를 얻었다.
노래보다는 연기에 중점을 두었다. 윤해영의 독백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윤해영의 노래는 조금 아쉽지만 정원영의 랩이 좋았다.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던 이들의 결과는 김영철&황치열 2연승
6번 마지막 순서는 황금 신스틸러 배우 안세하 & 만능 아이돌 B1A4 산들! 첫 소절만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수준급의 가창력부터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이 빛난 환상의 호흡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다! 뮤지컬로 맺은 의형제 안세하&산들 <임재범-비상> 1997년 임재범 2집 타이틀로 인생의 굴곡을 담은 노래로 임재범은 이 노래 가사를 처음 접했을 때 마치 자신을 오래 알아온 사람이 삶의 발자취를 옮겨 놓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산들은 원래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데 안세하는 기대이상이었다. 조금 더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 가수로 데뷔해도 될 것 같았다. 목소리도 굵고 힘도 있었다. 결과는 439표로 안세하&산들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거두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14회는 여름특집 2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