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대 복면가왕 영희 새 가왕으로 등극, 아기해마를 울려 버린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22회 2017.7.30 (일) R&B 대부 김조한을 꺾은 60대 가왕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 2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그리고 그에 맞서는 4명의 도전자들. 과연 첫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
[2라운드 솔로곡 대결]
1.첫 번째 대결! 개그맨 문천식을 꺾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하는 진심어린 고백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 VS 배우 양택조를 꺾은 사랑을 전파하는 귀여운 주인공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
과일빙수의 노래는 노을의 대표곡으로 지금도 결혼식에서 자주 불리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축가 ‘청혼’. 당나귀의 노래는 엠씨더맥스의 노래중에서도 특히 많이 애창되고 있는 그대가 분다. 두 사람의 선곡 모두 좋았고 보컬도 좋았다. 누가 평가단의 마음을 더 얻었을까. 결과는 54대 45로 과일빙수 승리. 당나귀의 정체는 자전거 탄 풍경 멤버 김형섭이었다.
2.두 번째 대결! 업텐션 환희를 꺾은 국가대표급 매력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 VS 배우 김승수를 꺾은 안정된 가창력의 음악 교과서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
반디비이 노래는 SES의 꿈을 모아서 (Just In Love). 1라운드부터 목소리가 참 맑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솔로로 부르니 귀여움과 풋풋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이어서 영희의 노래는 보아의 발렌티(Valenti). 관록이 느껴지는 여유로움에 성량과 고음도 좋았다. 둘 다 SM가수들의 노래를 선택했는데 영희가 노련미에서 앞섰다는 생각을 해 보는데, 결과는 73대 26으로 영희 승리. 반다비의 정체는 레드벨벳 조이였다. 대단한 네티즌 수사대 ^^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 VS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
과일빙수의 노래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목소리가 참 좋다. 이소라의 목소리가 먼저 떠올려지는 이 노래를 과일빙수는 자신의 느낌 그대로 불렀다. 목소리가 크지 않은 듯 하지만 가늘고 긴 그리고 탄탄한 내공이 느껴졌다. 이어서 영희의 노래는 박효신의 숨. 이번 31대 가왕전 여성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선속들이다. 이소라의 박효신의 노래를 이토록 멋지게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를 해냈다. 특히 영희는 가왕이 되도 당연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 결과는 72대 27로 영희 승리, 과일빙수의 정체는 이소은 이었다. 정말 오랜만이다.
[61대 가왕전]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 VS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
가왕 아기해마의 노래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보컬의 교과서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절제도 하면서 감정을 쏟아낼때는 다 토해냈다. 김조한을 바지가왕으로 만든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아기해마, 문제는 영희는 만만치않다. 경연 결과는 52대 47로 영희 승리 새로온 가왕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바지가왕으로 끝난 아기해마의 정체는 케이윌이었다.
[방송리뷰/종합]
61대 가왕전을 요약해 보면 1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은 문천식 (태양을 피하고 싶어 파라솔), 배우 양택조(얼굴되지 노래되지 꽃돼지), 업텐션 환희(평창의 마스코트 나야나 수호랑), 김승수(철수야 놀자~ 줄반장 김철수) 2라운드에 올랐던 자전거 탄 풍경 김형섭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 레드벨벳 조이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 3라운드까지 오른 이소은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 모두 반가운 얼굴이었다. 그런데 이번 61대 가왕전에서 전혀 예상 못했던 것은 역시나 케이윌이 바지가왕으로 끝난 것이었다. 60대 가왕전에서 김조한을 바지가왕으로 만든 케이윌이 영희에게 복수를 당했다고 할까. ^^ 케이윌이야기는 다음페이지에서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새롭게 가왕이된 영희에게 축하하며 바지가왕은 되지 말기를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