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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315회 리차드 막스 편 5연승 올킬 우승 김조한 - Right Here Waiting

올드코난 2017. 8. 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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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8.5 (토) 315회 불후의 명곡 - 2017 여름특집 3탄 리차드 막스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2017년 여름을 맞이해 불후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3주간의 대장정 대망의 3탄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 ‘크리스 노먼’에 이은 <불후의 명곡> 역대 3번째 외국인 전설 빌보드 차트 11주 연속 1위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전역 차트 석권 앨범 판매량 통산 3천만 장 이상 팝의 역사를 새로 쓴 그가 드디어 온다! 2017 여름특집 3탄! <리차드 막스 편>

[경연 순서]

1. 버블 시스터즈 <Satisfied>, 2. 김조한 <Right Here Waiting>, 3. 알리 <Endless Summer Nights>, 4. 낙준 <Hold On To The Nights>, 5. 벤&임세준 <Now And Forever>, 6.잔나비 <Don’t Mean Nothing>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 환상의 하모니 버블 시스터즈 드림걸즈’를 연상시키는 폭발하는 가창력과 화려한 화음으로 전설과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다! 버블 시스터즈 <Satisfied> 1989년 리차드 막스 2집 수록곡으로 발표 즉시 빌보드 39위를 기록하했고 한달 만에 1위를 기록한다. 1집에 이어 2집도 성공하면서 리차드 막스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되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게 된다.

버블 시스터즈의 탄탄탄 보컬과 하모니에 소울로 편곡해서 듣는 것도 괜찮았다. 원곡과는 크게 달라 호불호는 분명히 갈렸을 것 같다.


2번 순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소울 보컬의 대명사, 대한민국 R&B계 대부 김조한 어릴 적부터 존경해온 리차드 막스에 대한 진정 어린 마음을 담아 감동의 열창을 선보이다 전설과 관객의 박수갈채를 자아낸 김조한의 역대급 스테이지! 김조한 <Right Here Waiting> 1989년 리차드 막스 2집 수록곡이며 대표곡으로 빌보드 1위를 포함 많은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연인에게 쓴 연애편지를 기반으로 만들었고 전하며 지금도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이 노래를 불러주는 영어권 남성들이 있다고 전한다. 2집은 400만장이 팔렸다.

김조한이 출연하고 이 노래를 선곡했을 때,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교포 출신이라 한국말보다는 여전히 영어 발음이 더 좋고 미국식 알앤비 스타일을 고수하는 김조한에게 팝송은 당연히 잘 어울린다. 이전 크리스 노먼 편에서 김조한이 우승을 했는데 리처드 막스 편까지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지. 결과는 429표로 김조한 승리.


3번 순서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렬한 가창력으로 전설마저 숨죽이게 만든 대한민국 NO.1 보컬 알리의 압도적인 무대 알리 <Endless Summer Nights> 1987년 1집 수록곡 3번째 싱글로 당시 여자친구와 여행간 하와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빌보드 차트 2주간 2위를 기록했고 여러국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한다.

방송전 알리와 김조한이 우승을 갖고 다툴 것으로 예상했는데, 초반에 둘이 맞붙었다. 알리도 소울과 알앤비가 전공이어서 둘의 대결은 진검승부였다. 그리고 편곡만 놓고 보면 알리의 편곡은 이날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르니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온다. 알 리가 불러서 더 좋았던 무대. 결과는 김조한 2연승.


4번 순서는 첫 출연! 전설이 인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전설의 명곡을 불러 전설의 극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주인공 드디어 불후에서 감격적인 만남이 성사되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낙준의 첫 무대! 낙준 <Hold On To The Nights> 1987년 1집 마지막 싱글곡이며 리차드 막스 첫 빌보드 1위곡이다. 차트에는 21주간 머무르면서 1집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버나드 박으로 알고 부르다 낙준이라는 이름은 조금 어색하다. 하지만 노래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는데, 김조한처럼 영어가 더 익숙한 교포이기때문일 것이다. 보컬도 좋은 편인데 발음도 좋으니 노래가 더 귀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결과는 김조한 3연승.


5번 순서는 불후의 최강 듀엣, 벤&임세준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와 두 보컬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다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힐링 스테이지! 벤&임세준 <Now And Forever> 1994년 영화 겟어웨이 사운드트랙이며 100만장 이상 팔린 리차드막스 4집 수록곡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에는 23주간 40위 안에 들었다. Right Here Waiting과 더불어 리차드 막스 최고의 히트곡이다.

개인적으로 Right Here Waiting과 Now And Forever를 부른 가수 중 한명이 우승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었는데, 결국 둘이 붙었다. 막강한 알리를 누른 김조한에게 Now And Forever는 막강한 존재인데 명곡대 명곡의 대결 결과는 김조한 4연승.


6번 마지막 순서는 유쾌 발랄 청춘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독보적인 매력만점 보컬과 화려한 밴드 사운드로 스테이지를 들썩이다! 잔나비의 엔돌핀 大폭발 무대 잔나비 <Don’t Mean Nothing> 300백만 이상이 팔린 1987년 1집에 수록된 정통 락 곡으로 초기 리차드 막스의 음악스타일을 보여준 노래.

이 노래는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졌지만, 발라드를 좋아하는 한국 대중들에게는 조금 덜 알려진 노래다. 잔나비의 노래가 끝났을 때, 처음 들었다는 반응이 많지 않았을까.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은 김조한의 날이었다. 결과는 김조한 5연승 올킬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얼마전 MBC 복면가왕에서 딱 한 번 가왕 바지가왕으로 끝나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킬 우승으로 왠지 설욕한 기분이다. 그리고 외국 전설 편에서 또 우승을 한 김조한은 앞으로 팝송 편만 나올 것 같다. ^^ 김조한 외 다른 5명의 가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이번 주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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