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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17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23. 孝行篇 續篇(효행편속편),24. 廉義篇(염의편),25. 權學篇 (권학편)

明心寶鑑(명심보감) 23. 孝行篇 續篇(효행편속편) 孫順이 家貧하여 與其妻로 傭作人家以養母할새 有兒每奪母食이라 順이 謂妻曰兒奪母食하니 兒는 可得이어니와 母難再求하라고 乃負兒往歸醉山北郊하여 欲埋堀地러니 忽有甚奇石種이어늘 驚怪試撞之하니 春容可愛라 妻曰得此奇物은 殆兒之福이라 埋之不可라하니 順이 以爲然하여 將兒與鐘還家하여 縣於樑撞之러니 王이 聞鐘聲이 淸遠異常而 聞其實하고 曰昔에 郭巨埋子엔 天賜金釜러니 今孫順이 埋兒엔 地出石鐘하니 前後符同이라하고 賜家一區하고 歲給米五十石하니라. 손순이 집이 가난하여 그의 아내와 더불어 남의 머슴살이를 하여 그 어머니를 봉양하는데 아이가 있어 언제나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뺐는지라. 순이 아내에게 일러 말하기를 "아이가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빼았으니 아이는 또 얻을 수 있거니와 ..

배움/유학 2010.07.08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20. 婦行篇(부행편),21. 增補篇(증보편),22. 八反歌八首(팔반가팔도)

明心寶鑑(명심보감) 20. 婦行篇(부행편) 益智書에 云 女有四德之譽하니 一曰婦德이요 二曰婦容이요 三曰婦言이요 四曰婦工也니라.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덕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을 말하고, 세째는 부언을 말하며, 네째는 부공을 말하느니라."고 하였다. 婦德者는 不必才名絶異요 婦容者는 不必顔色美麗요 婦言者는 不必辯口利詞요 婦工者는 不必技巧過人也니라. "부덕이라는 것은 반드시 재주와 이름이 뛰어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부용이라는 것은 반드시 얼굴이 아름답고 고움을 말함이 아니요, 부언이라는 것은 반드시 입담이 좋고 말 잘하는 것이 아니요, 부공이라는 것은 반드시 손재주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其婦德者는 淸貞廉節하여 守分整齋하고 行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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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8. 言語篇(언어편),19. 交友篇(교우편)

明心寶鑑(명심보감) 18. 言語篇(언어편) 劉會曰 言不中理면 不如不言이니라. 유회가 말하기를,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一言不中이면 千語無用이니라.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 없느니라. 君平이 曰口舌者는 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이니라. 군평이 말하기를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말을 삼가야 할 지니라."고 하셨다. 利人之言은 煖如綿絮하고 傷人之語는 利如荊棘하야 一言半句 重値千金이요 一語傷人에 痛如刀割이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 가시 같아서 한마다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중상함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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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6. 安義篇(안의편),17. 遵禮篇

明心寶鑑(명심보감) 16. 安義篇(안의편) 顔氏家訓에 曰 夫有人民而後에 有夫婦하고 有夫婦而後에 有父子하고 有父子而後에 有兄弟하니 一家之親은 此三者而已矣라 自玆以往으로 至于九族이 皆本於三親焉故로 於人倫에 爲重也이니 不可無篤이니라. 안씨 가훈에 말하기를, "대저 백성이 있은 후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후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후에 형제가 있나니 한 집의 친함은 이 세 가지 뿐이니라. 이에서부터 나아가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는 모두 이 삼친에 근본 하는지라. 그러므로, 인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니 돈독하게 아니하지 못할지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兄弟는 爲手足하고 夫婦는 爲衣服이니 衣服破時엔 更得新이어니와 手足斷處엔 難可續이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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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4. 治政篇(치정편), 15. 治家篇(치가편)

明心寶鑑(명심보감) 14. 治政篇(치정편) 明道先生이 曰 一命之士 苟有存心於愛物이면 於人에 必有所濟니라. 명도선생이 말하기를, "처음으로 벼슬을 얻는 사람이라도 진실로 물건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쓴다면 남에게 반드시 도움을 받는바가 있느니라."고 하셨다. 唐太宗御製에 云 上有麾之하고 中有乘之하고 下有附之하여 幣帛衣之요 倉稟食之하니 爾俸爾祿이 民膏民脂니라 下民은 易虐이어니와 上蒼은 難欺니라. 당나라 태종의 어제에 이르기를, "위에는 지시하는 이가 있고 중간에는 이에 의하여 다스리는 관원이 있고 그 아래에는 이 에 따르는 백성이 있다. 예물로써 받은 비단 옷 지어 입고 곳간에 있는 곡식은 이를 먹는다. 너희의 복록은 다 백성들의 기름인 것이다. 아래에 있는 백성은 학대하기가 쉽지만 위에 있는 푸른 하늘은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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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3. 立敎篇(입교편)

明心寶鑑(명심보감) 13. 立敎篇(입교편) 子曰 立身有義而孝其本이요 喪祀有禮而哀爲本이오 戰陣有列而勇爲本이요 治政有理而農爲本이요 居國有道而嗣爲本이요 生財有時而力爲本이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입신함에 의가 있으니 효도가 그 근본이요, 상사에 예가 있으니 슬퍼함이 그 근본이요, 싸움터에 질서가 있으니 용맹이 그 근본이 된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이치가 있으니 농사가 그 근본이 되고, 나라를 지키는데 도가 있으니 계승이 그 근본이 되며, 재물은 생산함에 시기가 있으니 노력이 그 근본이 되느니라."고 하셨다. 景行錄에 云 爲政之要는 曰工與淸이요 成家之道는 曰儉與勤이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정사를 다스리는데 긴요한 것은 공평하고 사사로운 욕심이 없이 깨끗이 하는 것이요, 집을 이루는 길은 낭비하지 아니하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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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2. 省心篇 성심편(下)

明心寶鑑(명심보감) 12. 省心篇 성심편(下) 眞宗皇帝御製에 曰 知危識險이면 終無羅網之門이요 擧善薦賢이면 自有安身之路라 施仁布德은 乃世代之榮昌이요 懷妬報寃은 與子孫之爲患이라 損人利己면 終無顯達雲仍이요 害衆成家면 豈有長久富貴리요 改名異體는 皆人巧語而生이요 禍起傷身은 皆是不仁之召니라. 진종황제 어제에 말하기를, "위태함을 알고 험한 것을 알면 마침내 그물에 걸리는 일이 없을 것이오. 선한 일을 받들고 착한 일을 추겨 올리고 어진 사람을 천거하면 스스로 편안할 길이 있고, 인을 베풀고 덕을 폄은 곧 대대로 본영을 가져올 것이다. 시기하는 마음을 품고 원한을 보복함은 자손에게 근심을 끼쳐주는 것이오. 남을 해롭게 해서 자기를 이롭게 한다면 마침내 현달하는 자손이 없고, 뭇 사람을 해롭게 해서 성가를 한다면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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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1. 省心篇 성심편(上)

明心寶鑑(명심보감) 11. 省心篇 성심편(上) 景行錄에 云 寶貨는 用之有盡이요 忠孝는 享之無窮이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보화는 쓰면 다함이 있고 충성과 효성은 누려도 다함이 없느니라."고 하였다. 家和貧也好어니와 不義富如何오 但存一子孝면 何用子孫多리오. "집안이 화목하면 가나해도 좋거니와 의롭지 않다면 부자인들 무엇하랴, 다만 한 자식이라도 효도하는 자가 있다면 자손이 많아서 무엇하리요." 父不憂心因子孝요 夫無煩惱是妻賢이라 言多語失皆因酒요 義斷親疎只爲錢이라. "아버지가 근심하지 않음은 자식이 효도하기 때문이요, 남편이 번뇌가 없는 것은 아내가 어질기 때문이다. 말이 많아 말에 실수함은 술 때문이요, 의가 끊어지고 친함이 갈라지는 것은 오직 돈 때문이니라." 旣取非常樂이어든 須防不測憂니라.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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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0. 訓子篇(훈자편)

明心寶鑑(명심보감) 10. 訓子篇(훈자편) 景行錄에 云 賓客不來門戶俗하고 詩書無敎子孫愚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손님이 오지 않으면 집안이 저속해 지고 시서(詩書)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 지느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事雖小나 不作이면 不成이오 子雖賢이나 不敎면 不明이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요. 자식이 비록 어질지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漢書에 云 黃金滿 이 不如敎子一經이요 賜子千金이 不如敎子一藝니라. {한서}에 이르기를, "황금이 상자에 가득 차 있다해도 자식에게 경서 하나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 준다 해도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는 것만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至樂은 莫如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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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9. 勤學篇(근학편)

明心寶鑑(명심보감) 9. 勤學篇(근학편) 子曰 博學而篤志하고 切問而近思면 仁在其中矣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널리 배워서 뜻을 두텁게 하고 간절하게 붇고 잘 생각하면 어짐이 그 속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人之不學은 如登天而無術하고 學而智遠이면 如披祥雲而覩靑天하고 登高山而望四海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재주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아는 것이 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 사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느니라."고 하셨다. 禮記에 曰 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義니라. {예기}에 말하기를,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太公이 曰 人生不學이면 如冥冥夜行이니라. 태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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