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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전설급 가수들이 부른 전설의 노래 (이선희 편 1부 우승 홍경민 - 갈등)

올드코난 2014. 3. 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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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4.3.29 (토) 146회 - 나 항상 그대를, 이선희 특집 1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은지원 [방송 예고 글:KBS 공식] ‘J에게’ 30주년! 영혼을 사로잡는 목소리! 우리들의 영원한 언니, 이선희! 30년 전과 변함없이 한결같은 가창력으로 선사하는 전설의 스페셜 무대! 불후의 명곡 사상 역대 최고 라인업! 발라드부터 R&B,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12팀 가수들이 모여 선보이는 감동과 환상의 무대! 나 항상 그대를, 이선희 특집 1편!

 

[가수 및 경연곡]

R&B의 요정, 드디어 불후의 명곡에 떴다! 그녀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풍부한 음색으로 재탄생된 여운 짙은 감동의 무대! 박정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스무 살이라곤 믿기지 않는 성숙한 보이스의 소유자, 박수진! 그녀가 전하는 애절한 감성! 박수진 <라일락이 질 때>

에너지 넘치는 매력남들! 이번엔 클럽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댄스의 향연! 울랄라세션 <아! 옛날이여>

가요계의 디바! 여린 듯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전율의 무대를 선사하다! 바다 <나 항상 그대를>

불후의 명곡 단독 첫 출연! 합창단 36명까지 동원해 여운 가득 감동을 자아낸 무대는 과연? 임창정 <아름다운 강산>

진정 즐길 줄 아는 가수, 홍경민! 관객들과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화합의 무대! 홍경민 <갈등>

 

[방송내용]

1번 무대는 나가수 첫 명예졸업자 박정현 노래는 서정적인 감성의 발라드 1990년 6집 수록곡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박정현이 여기에 출연을 하게 될 줄이야! 노래에 대해서는 어떤 흠도 없다. 넘치지도 않고 부족함도 없이 설레임이 가득한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2번 무대는 박수진 노래는 1996년 이선희의 10집 앨범 수로곡으로 자작곡인 라일락이 질 때. 지난 2번의 출연에서 신인답지 않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어 많은 박수를 받은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무대역시 정말 좋았다. 전혀 신인같지 않은 노래를 들려주었다. 매력적인 허스키한 목소리는 박수진의 전매특허다. 그리고 박수진은 위대한탄생3 멘티였고 박정현은 시즌2 멘토였다. 멘토와 멘티의 대결 결과는 404표로 박정현 1승. (예상보다 표가 좀 적었다)

 

 

3번 무대는 울라라세션 노래는 1985년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아! 옛날이여. 2014년 리믹스 버전으로 재창조한 새로운 노래였다. 80년대 분위기와 현대 분위기를 적절히 섞어 ‘오빤 옛날스타일’이라나 맹랑함이 있던 일렉트로닉하우스 댄스의 흥겨웠던 무대. 역시 퍼포먼스에 관한한 최고였던 무대였다. 결과는 박정현 2연승.

 

4번 무대는 바다 노래는 1988년 곡 나 항상 그대를. 2002년 영화에서 김정은이 불러 인기를 얻었었고, 과거 나는가수다1에서 윤도현이 첫 경연에서 불러 1위를 하기도 한 이곡은 이선희 곡중 가장 많이 불리어지고 있는 노래중 하나이다. 그동안 섹시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바다는 이날만큼은 단정한 의상에 잔잔한 발라드와 락적인 느낌도 있던 노래를 들려주었다. 뛰어난 보컬 능력이 있는 바다를 다시 보게 된 공연이었다. 결과는 박정현 3연승.

 

5번 무대는 임창정 노래는 신중현 선생의 곡을 1984년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은 아름다운 강산. 이곡도 나가수에서 BMK가 불러 1위를 했었다. 이선희 곡들은 명곡이 많다는 사실, 임창정 만의 개성과 유쾌한 임창정표 무대였다. 관객 모두를 즐겁게 해준 임창정의 제2의 전성기를 알린 공연이었다. 결과는 단 1표차이 405표로 임창정 1승.!

 

6번 마지막 무대는 홍경민 노래는 1985년 곡 갈등. 이번에는 게스트 없이 홍경민의 밴드의 무대로 꾸며졌다. 우정의 힘으로 꽉찬 연주를 보여준 홍경민 밴드. 결과는 역시 단 1표차로 홍경민 1승. 1부 우승으로 마무리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전설급 가수들이 부른 전설의 노래 (이선희 편 1부 우승 홍경민 - 갈등)

 

2주동안 진행될 이선희 편 1부 우승은 홍경민이었다.

박정현 3연승, 임창정 1승, 그리고 홍경민 1승까지 표차는 각 1표 총2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고의 무대였다.

 

이들은 경력으로만 봐도 불후의명곡에서 전설로 출연할 자격이 당연히 있는 가수들이다. 전설급 가수들이 전설 이선희의 노래를 부른 것이다.

진작부터 불후의명곡에서 나가수급의 경계가 무너져 버렸지만, 이번 이선희 편에서는 전설과 경연을 펼치는 가수들의 경계선도 더 이상 무의미해졌다.

 

 

이정도 가수들이 모인다면 이제 더 이상 나는가수다 시즌3를 만들라는 말도 필요 없을 것 같다. 최고의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싶다면 불후의명곡을 보면 된다.

 

위대한 가수 이선희와 위대한 후배들의 위대한 무대로 꾸며진 이선희 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주에서 더원, 윤민수, 알리 등이 남아있다.

꼭 본방사수하자, 과연 우승은 누구이고 누가 제2의 이선희가 될지를 확인해 보자.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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