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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1위 박효신 야생화. 가요계가 변하고 있다.

올드코난 2014. 4.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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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음악중심에 이어 다음날 4월 6일 SBS 인기가요에서 박효신의 야생화가 1위를 차지했다. 1위 후보는 소녀시대 미스터 미스터, 2NE1 컴백홈이었다.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 점수는 6552점, 2NE1의 컴백홈은 5113점, 박효신의 점수는 7754점이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방송 출연은 단 한번도 없었고, 시청자 사전투표도 0점이었다. SNS 점수도 754점뿐이었다. 음원 판매 점수만 6000점이었다. 여기에 생방송 집계 점수 1000점을 포함해 7754점을 얻은 것이다.

 

'MBC 음악중심'에 이어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박효신 신곡 야생화. 발라드 황제의 귀환과 가요계의 변화를 알리다.

 

무려 4년만에 발표한 박효신의 자작곡 야생화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그동안의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비상하고자 하는 박효신의 마음과 의지를 담은 곡이다.  

 

참고: 박효신 야생화 뮤직비디오 => http://oldconan.tistory.com/26960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군대를 다녀오고 전 소속사의 문제, 금전적인 소송 등 박효신의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발라드로 담담하게 담아냈지만 봄에 다시 피어나는 야생화가 되겠다는 박효신의 진심이 통한 것이다.

 

그리고 박효신의 1위는 가요계에 중요한 의미를 주었다.

대중들이 아이돌 음악에 피로감이 쌓였다는 점이다.

이제 대중들은 여운이 남는 듣는 음악에 귀가 트이고 있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가요계가 변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참고로 TV에서도 불후의명곡 시청률이 2주동안 동시간대 1위를 했다.

가요계는 대중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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