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 금연

올드코난 금연 1주년 소회 및 금연길라잡이

올드코난 2015. 12. 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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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2일은 2014년 12월 2일 금연 계획을 한지 딱 1주년이 되는 날이며, 무흡연 250일이 되는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날입니다. 지난 1년간 금연과정을 요약해 보며, 다시 1년을 위한 각오를 다질까 합니다.

올드코난 금연 1주년 소회 및 금연길라잡이

우선 지난 1년간의 과정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1.금연 계획과 시작

2014년 12월 2일 금연 계획을 세웠습니다. 당시 하루 담배를 2~3갑을 피던 꼴초로 니코틴 껌을 씹으면서 담배를 한갑 이하로 줄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2.하루 한갑으로 줄이다.

2014년 12월 29일 드디어 하루 한 갑으로 담배를 줄였다는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의미였습니다. 저 같은 꼴초가 28일 동안 하루 한 갑으로 버틴 겁니다. 물론 니코틴 껌을 많이 씹었다는 것은 함정^^


3. 최대 위기! 설연휴 실패 (실수)

2015년 2월까지 금연 계획대로 착실하게 담배를 줄여가던 중 최대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바로 설 연휴였습니다. 이때 연휴가 너무 길었고, 주변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거나, 금방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 거의 매일 술을 마시면서 하루 한 갑으로 줄였던 담배가 다시 하루 2갑 이상으로 늘어난 겁니다.

그리고 2월 27일 다시 마음을 다시 잡고 금연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4. 무흡연 진짜 금연의 시작

2월 27일 이후 독한 마음으로 니코틴 껌을 씹으면서 다시 시작한 담배 줄이기는 결국 3월 중순경에 하루 반갑으로 줄이는데 성공합니다. 이때가 개인적으로 무척 중요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흔들리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오게 된 겁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담배를 조금씩 줄 여나갔다면 3월 27일부터는 담배를 전혀 피지 않기 시작했고, 다음날 3월 28일 공식적으로 무흡연 즉 진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3월 28일부터 무려 240일이나 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단 한개피의 담배도 피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5. 니코틴 껌 중단.

담배를 전혀 피지 않은 대신 니코틴 껌을 씹으면서 금연 욕구를 달래다가 4월 20일 드디어 니코틴 껌 마저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무흡연, 금연보조제 사용 중단 등 완벽한 금연을 시작한때가 이때였고, 니코틴이 있는 어떤 보조제도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로지 저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작한 것입니다.


6. 현재까지 금연 성공 이유는

그리고 오늘 12월 2일까지 단 한개피의 담배, 단 한개의 니코틴 껌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연에 성공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해 봅니다.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담배 생각이 나기때문입니다. 현재까지는 금연에 성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연에 성공한 이유는 니코틴 껌이라고 하는 금연 보조제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조금씩 인내심을 가져가면서 줄였고, 여기에 매일 조깅(운동)을 겸해서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글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지난 1년간의 금연 과정을 간략히 정리를 해봤습니다.

작년 12월2일부터 올 4월까지는 가장 치열한 시기였고, 이후부터는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지금은 99.9% 금연 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저의 금연은 앞으로도 계속되며 저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그리고 금연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금연 관련 글은 계속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최소한 10일에 한 번은 꼭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응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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