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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지아 탈퇴, JYP는 지아의 가치도 중국도 몰랐다.

올드코난 2016. 5.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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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쓰에이 지아가 계약이 종료되어 재계약을 하지 않아 공식 탈퇴된 것으로 정리되었다. JYP는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뻔한 멘트로 포장을 했지만, 이는 엄연히 JYP가 지아에 대해 제대로 관리를 못해주었다고 밖에는 볼수 없다. 정리해 본다.

미쓰에이 지아 계약종료 탈퇴, JYP는 지아의 가치도 몰랐고 중국도 몰랐다.


필자가 가끔 예측을 할때가 있다. (예언이 아니다.) 이는 기사들과 연예인들과 팬들의 반응과 현지 분위기들을 종합해 보면 충분히 예견이 된다.

카라 해체도 진작에 예측을 했었다. 미쓰에이 역시 마친가지다. 작년부터 미쓰에지 지아와 페이의 탈퇴를 예상했었다. 단지, 지아는 오늘 탈퇴했지만 페이는 재계약을 했기에 반반이라고 하자.


그럼 여기서 왜 필자가 미쓰에이 지아의 탈퇴를 예상했는지 간략히 설명해 보면, 최근 지아는 중국에서의 활동에 탄락이 붙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유튜브와 중국 언론들을 가끔 보는데, 최근 지아는 중국 드라마를 포함해 TV 출연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보다는 중국 쪽 활동이 더 좋은 것이다 


여기에 지아는 중국인이다. 성공하기 위해 한국에 왔지만, 한국에서 미쓰에이의 멤버로서 수지만큼의 성과를 낸 적도 없고 비전도 없다. 이런 지아에게 중국에서 빛을 보고 있다는 것은 지아 입장에서는 충분히 갈등을 하고 심사숙고를 했을 것이다. 그렇게 내린 결정이라고 믿고 필자는 지아가 JYP와 미쓰에이를 떠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지도 않고 응원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여기서 JYP에 대해 다시 쓴소리를 해보자면, 이전에 JYP 박진영은 미국을 모르면서 미국진출을 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는데,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한류의 최대 시장은 당연히 중국이다. 일본에서의 한류는 이미 한 풀 꺾였다. 이는 일본 경제상황과 정치적인 문제도 있어 당분간 일본 내에서 한류는 예전만 못할 것이다. 반면 중국에서의 한류는 몇 년전부터 확실히 시장규모가 커졌지만, 여기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있으면서도 한류를 외치고 있는데, 한국 기획사들이다.


특히, 3대 기획사라는 JYP는 중국 진출후 성과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미쓰에이 내에 지아와 페이라는 중국인 멤버들이 7년동안 활동했음에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JYP의 전략에 분명 문제가 있다.

지금쯤이면 지아와 페이가 중국 내에서 더 큰 활약이 나왔어야 했다. 그러지를 못했기에 지아가 떠났다. 그냥 한 사람이 떠난 것이 아니라 무려 7년동안 미쓰에이 활동으로 한국과 중국을 모두 아는 인재를 잃은 것이다.


이 점이 박진영의 한계다. 여전히 혼자 스타인 박진영의 한계가 여기서 드러난다. 박진영은 회사내에서는 PD(프로듀서)라는 직함을 쓰는 것 같지만, 실재 박진영은 JYP의 상징이며, 경영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박진영은 자신의 앨범과, 작곡이나 프로듀서 쪽은 열심히 하지만, 더 큰 것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 박진영은 뮤지션이지만 기업인으로서는 아직 멀었다.


마무리 하자면, 지아의 탈퇴에 대해 큰 손실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JYP의 한계인 것이다. JYP는 중국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중국 전문가를 영입하기를 충고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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