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외

전당대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공식 선출, 최종 승자가 될까?

올드코난 2016. 7. 21. 14:19
반응형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워싱턴 아웃사이더였던 트럼프가 작년 대선출마를 선언했었을 때 아무도 예상못했던 결과였다. 출마선언 13개월 만에 16명의 후보를 모두 물리치고 공화당 정식 대선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에 160년 전통의 공화당이 굴복한 것일까, 아님 희대의 사기꾼에게 속은 것일까.


중요한 것은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결정이 된 것이이지, 아직 대선은 진행중이다. 공화당 내에서 대선후보간의 다툼과 대통령을 놓고 벌이는 실재 대선에서는 어찌될지 아직 모른다.

공화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트럼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에서 과연 승리를 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아직까지는 힐러리의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선거는 이미지와 홍보 전략이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힐러리가 과연 최종 승자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여전히 힐러리에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데다가 이메일 스캔들은 여전히 힐러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비호감 대 비호감의 대결에서 힐러리가 트럼프 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텐데, 힐러리의 지난 행적을 보면 서민들과는 거리가 있고, 기득권들과 가깝다. 알고 보면 졸부인 트럼프가 백인 서민들과 중산층의 마음을 얻고 있는게 아이러니지만, 이는 힐러리가 선거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로서 힐러리가 믿을 것은 버니 샌더스를 부통령으로 임명해 국정운영을 같이 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만일, 힐러리가 샌더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힐러리가 패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필자의 예상이다.

 여론조사로는 힐러리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하지만, 누구를 찍는가하는 조사에 힐러리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힐러리는 명심해야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