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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 임신 8주, 진심으로 축하해요. (팬의 축하인사 한마디)

올드코난 2016. 10. 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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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지영이 임신을 했다는 소식이다.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을 해 결혼 3년만에 드디어 임신을 하게 되었다. 백지영은 올해 한국 나이로 41살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가졌다. 요즘 연예인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지만, 백지영 만큼은 진심으로 축하하며 간단히 축하의 말을 건넨다.


백지영 (白智榮, 1976년 3월 25일 ~ )은 언더에서 활동을 하다 1999년 1집 Sorrow로 공식 데뷔한다. 앨범 수록곡 선택, 부담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다음해 2000년 2집 Rouge의 타이틀 곡 "Dash"가 히트를 하면서 인기가수가 된다. 하지만 백지영의 첫 전성기는 짧았다. 그해 프로듀서 김시원과 찍은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이 영상은 백지영 잘못이 아니었다. 하지만 대중들은 백지영을 외면해 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백지영의 실패를 한 것은 아니었다. 2001년 3집은 19만 장이 팔렸다. 큰 논란이 있었음에도 백지영이라는 가수로서의 가치는 인정을 받고 있던 것이다. 공중파TV에서 보기 어려웠을 뿐이다.

백지영이 대중들에게 다시 인정을 받고 재기에 성공한 것은 2006년 5집 Smile Again 타이틀 곡 ‘사랑 안 해’가 히트를 기록한때부터이다. 대쉬 이후 6년만에 인기가요 1위를 기록했고, 발라드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총 맞은 것처럼’과 ‘그 사람’ 등의 수 많은 OST에 참여에 성공을 거두며 OST의 여왕, 발라드의 여왕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필자는 대쉬를 부르던 때에는 백지영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부를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팬이다. 백지영의 노래중 못 들었던 노래가 없을 정도고 백지영의 모든 노래를 다 들어 봤다. 백지영의 노래에는 다른 가수들에게는 느끼기 어려운 애절함이 묻어있다. 목소리도 좋지만, 그녀의 순탄치 않았던 삶이 노래에 담겨있다는게 느껴진다.


노래로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있는 가수들은 많지 않다.

백지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오래도록 사랑받을 노래들을 들려주었다. 이런 백지영에게 보답을 하늘이 내려주었다. 백지연의 임신은 신의 내려준 축복이라고나 할까. 진심으로 백지영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몸조리 잘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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