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올드코난 세상사는 이야기, 인사말

올드코난 2016. 11. 16. 20:11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블로그 올드코난입니다. 새삼 다시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저의 블로그 주제가 바뀌었음을 모르는 옛 이웃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전에는 음악과 방송 등 취미삼아 운영을 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블로그 올드코난은 시사블로그로 전환을 했습니다. 이 점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내년 대선까지는 글을 쓸 계획입니다. 버틴다는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직업도 포기해 생활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직업도 포기하고 생활고를 겪으면서까지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제2의 세월호 참사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근본이유는 박근혜와 이명박을 포함한 부도덕한 자들이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언론인과 정치인들의 침묵과 동조(부역)로 인해 이런 국정농단사태를 키웠다 생각합니다.


제2의 세월호 참사와 제2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막기 위한 최선은 결국 정권교체에 있습니다. 제가 힘들어도 버티는 것은 내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내년 대선에 정권교체를 이룬 후 저는 블로그를 떠나 일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전이 저의 첫 번째 인생이었다면 시사 글을 쓰는 지금은 제2의 인생이고, 내년 대선이 끝나면 제3의 인생을 살겠다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때까지는 악착같이 버티며 글을 쓰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이 사건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잊는 순간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집니다.

잊어서도 안되고 입을 닫아서도 안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일들은 쉽게 잊고 외면하고 침묵했기 때문입니다. 

남의 일이라 여겨 넘겼던 일들이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댓글이나 이메일로 연락을 주십시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 올드코난 이메일 주소 conanold@hanmail.net


이제 곧 겨울입니다. 올 겨울은 매우 추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겨울은 세월호 참사 이후 3번째 겨울입니다. 세월호 유족들에게는 올해를 끝으로 더 이상 천막농성을 하지 않아도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겨울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