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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민 MC는 김제동이다. (국민과 함께한 김제동, 김미화,양희은... 국민스타 정의란)

올드코난 2016. 11.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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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재석 김연아 침묵 국민 스타 자격없다. (국민 MC 유재석 국민 영웅 김연아 책임감을 느껴야)”라는 글을 썼다. 거기에 이어서 몇자 적어 본다.

국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스타가 어떻게 국민스타인가? 앞으로 우리들의 국민스타 국민 MC는 김제동이다. (국민과 함께한 김제동, 김미화,양희은... 국민스타 정의란)


지난주 토요일까지 총 5번에 걸쳐 광화문에 집회가 있었다. 특히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에 100만명이 참여를 했고, 이틀전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 당시 정국 추산 190만명이 참여를 했다. 보수들은 밖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주장하지만,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개인사정 등으로 동참을 못했을뿐 대다수 국민들은 촛불집회를 지지했다. 그리고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90%이상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고작 4%만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게 민심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다수 국민들이 원한다고 해서 승리를 거두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1945년 해방이후 지금까지 71년이라는 세월동안 국민들 뜻과는 달리 오랫동안 독재정치를 겪었는데, 이는 국민들 대다수가 민주주의를 원하고 행동한다고 해서 쉽게 얻어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 못지않게 국민들을 제대로 이끌어 줄 지도자도 필요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해 주어야할 사람도 필요하다.


그럼 누가 국민들을 위로해 주어야 할까?

윤복희 노래 여러분 가사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바로 여러분’이라는 대목처럼 국민들을 위로해 주어야할 여러분은 누구이겠는가? 바로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국민 스타들이다. 정치인들은 도저히 메꿀 수 없는 마음 속 그 빈 자리를 이들 국민스타들 혹은 연예인들이 메꿔 줄 수 있어야 한다.


이틀전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던 양희은의 상록수가 대표적이며, 열흘전 전인권의 애국가 열창이 또한 국민들의 마음을 울려주었다. 여기에 노래대신 따듯한 말로 위로와 용기를 불어 넣어준 연예인도 있다. 김미화와 김제동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미움 받고 방송생활이 곤란했던 아픈 경험이 있음에도,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박근혜 퇴진을 위해 국민들 편에서 함께 동참하고 있는 김미화와 김제동 두 사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국민스타가 아닐까.


반면, 국민스타라고 사랑받던 이들은 조용하다.

겁을 먹은 것인가? 아님 잃을게 많아서 걱정인가?


어느쪽이든 오늘까지도 침묵하고 있는 이들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팬들이 이들을 좋아하고 이들이 광고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자유다. 단지, 앞으로 이들 ‘인기’ 스타들을 ‘국민’ 스타라고 부르지 말았으면 한다. ‘국민’이 필요할 때 곁에 없는데 어떻게 국민스타란 말인가. 앞으로 인기스타와 국민스타는 구분해서 불러야 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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