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박근혜 진돗개 청와대에 버렸다. 박근혜의 진돗개 사랑도 가짜였다.

올드코난 2017. 3.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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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겨례 신문에 "동물보호단체 박근혜가 유기한 청와대 진돗개 입양하겠다“(고한솔 기자)라는 기사가 있었다. 청와대에서 박근혜가 키우던 진돗개 9마리가 있는데, 청와대를 떠나면서 진돗개들을 그냥 버렸고 이 개들을 동물권단체 케어에서 입양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에 박근혜가 어떤 인간인지 사람됨됨이가 그대로 나온다. 정리해 본다.

박근혜 진돗개 9마리를 청와대에 버리고 떠나 버렸다. 박근혜의 진돗개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장난감 같은 가짜 사랑이었다. 이게 박근혜라는 인간이다. 


박근혜가 2013년 청와대에 들어가기 직전 삼성동 주민들에게 받은 희망이와 새롬이라는 진돗개 2마리를 선물로 받아 청와대로 데려갔는데 새끼를 쳐서 모두 9마리로 불어났다. 박근혜는 그동안 이 진돗개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쏟는 것처럼 말했다. 


진돗개 정신으로 일하자는 말을 해댔고, 재작년 정윤회 사태가 터졌을 때, 비선실세는 없고 진돗개만 있다고 주장을 했고 심지어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진돗개로 하겠다고 우겼던 인간이 바로 박근혜였다. 이때의 박근혜를 보면 정말 진돗개들이 없으면 못살 것 같은, 진심으로 진돗개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여겨졌었다. 


그런데, 탄핵되고 청와대를 떠나게 되자 진돗개들은 안중에도 없었다. 이 개들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어떤 지시도 없었다고 전한다. 그냥 버린 것이다. 정말 애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인간이다.

이에 대해서는 작년 12월 박근혜의 진돗개 최순실의 말. (박근혜 최순실) 진돗개와 말을 좋아했던 이유에서 썼듯이 박근혜는 인간이든 개든 사랑을 주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충견으로만 보고 있다. 동료보다는 부하를 원하는 인간인 것이다. 이런 사람이 국민들을 진정으로 섬겼겠는가. 오히려 국민들이 자신에게 진돗개처럼 복종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자신을 위해 일했던 사람을은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인간이 박근혜라는 사람인 것이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었다는 게 불행이었다. 아직도 이런 박근혜를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극성 지지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진돗개보다 못한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이들 친박들이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의 만분의 일도 박근혜는 고마워하지 않을 것이다. 겉으로는 웃고 고맙다는 말을 하지만 진심이 아니다. 인간과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고마움을 느끼겠는가. 


최순실에 대해서도 살펴 보면 박근혜는 분명 최순실을 자신의 말 잘 듣는 부하로 여겼을 것이다. 그 의존이 너무 심해 이를 최순실이 악용해 박근혜를 갖고 놀았던 것이지 박근혜가 최순실을 상전으로 알았던 것은 아니다. 박근혜는 최순실을 부하로 말 잘 듣는 진돗개 정도로 알았겠지만 최순실은 박근혜를 돈 벌이 수단으로 허수아비로 여겼을 뿐이었다. 그게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물론 박근혜는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공주이고 여왕인데 누가 감히 자신의 머리 위에 있다 생각하겠는가. 그리고 자신이 버릴지언정 누구도 자신을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박근혜는 절대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죄도 뉘우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박근혜를 버린 것이고 헌재에서 파면을 시켜 버린 것이다. 


이제 박근혜가 가야 할 곳은 감옥이다. 개는 개집에 있어야 되고 닭은 닭장에 있어야 된다면 박근혜가 있을 곳은 감옥이다. 검찰과 법원은 반드시 박근혜를 사법처리 해 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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