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윤종신 - 여자 없는 남자들 (나래이션 정우성)[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여자 없는 남자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노래.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 (부제 : 새벽의 전화)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여자 없는 남자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국내 출간을 앞둔 이 소설을 읽어보고 그 소감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한다. 평소 하루키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했다는 윤종신은 이번 소설이 자신의 노래 세계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어 진심을 담아 작업할 수 있었다고. 그리고 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새벽에 전화가 울리는 상황에서 전화를 받기까지의 순간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새벽에 전화가 울리면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설렘이 스치는 찰나를 노래에 담았다. 그래서 노래 부제목이 ‘새벽의 전화’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 곡에는 배우 정우성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해 주었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노래도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윤종신은 내용상 전화 속 남자의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먼저 배우 정우성을 떠올렸다고. 평소 닮은꼴로 본의 아니게 윤종신과 얽혀왔던 정우성은 윤종신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나?!

[제목] 윤종신 - 여자 없는 남자들 (나래이션 정우성) [가수] 윤종신 (Yoon, Jong-Shin) [장르] K-Pop, 발라드 [제작] 작사/작곡 윤종신; 편곡 정석원 [앨범] [싱글]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2014.8.27 MYSTIC89)

[Music Video/Audio]  

☞ 정우성 출연 뮤직비디오 출처 유튜브 monthlymelody 플러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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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아티스트

윤종신

앨범명

2014 월간 윤종신 8월호

발매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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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덮어 놓은 전화기 속 소리 없이 새어 나온
그 빛은 날 속삭이네 궁금하지 않아

왠지 모르겠어 전화기에 눌린 빛은
답답한 듯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아서
너 같아서 나 같아서

네가 없어 한순간부터 느닷없이 사라져 버렸어
그 이유를 왠지 말할 것 같아

가도 있어 언제 어디나 얼룩들처럼 사방에 번져 있어
아직도 그 흐르던 멜로디 여전히 좋아 할까

열린 창틈 바람 한번 날 일으켜 세워주네
이 바람의 감촉 마치 날 어루만지던
너 같아서 너 같아서

네가 없어 한순간부터 느닷없이 사라져 버렸어
그 이유를 왠지 말할 것 같아

가도 있어 언제 어디나 얼룩들처럼 사방에 번져 있어
아직도 그 흐르던 멜로디 여전히 듣고 있기를
이 빛 고마워 누구든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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