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 금연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담배,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일본 정부

올드코난 2015. 1. 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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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3박 4일간의 오사카 방문때 느꼈던 것과 생각해 본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에는 오사카에 직접 본 일본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노출된 환경을 꼬집어 봅니다.


일본 오사카(大阪) 여행 열 번째 이야기 -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담배,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일본 정부


이번 오사카 방문에서 오랜만에 본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담배 자판기.



오래전 한국에도 있었지만,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를 구입한다고 해서 사라진 담배 자판기가 오사카 곳곳에 널려 있더군요. (담배 사진이라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하고, 자판기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일본 청소년들이 담배를 쉽게 살 수 있는 환경과 흡연 욕구에 노출된 상황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담배가격은 최근 한국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430엔(한국돈 대략 4000원 선) 전후로 해서 다양한 담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가를 걷다 보면 휴지통도 있지만, 재떨이가 곳곳에 있었는데, 주로 청소년들이 피고 있더군요.

한국처럼 말리거나 욕하는 어른들은 없었습니다.

그냥 당연하듯이 지나치더군요.

흡연도 권리이기는 하지만, 청소년들의 건강을 걱정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는지.


저 역시 최근 금연을 시도중이기는 하지만, 내가 핀다고 해서 청소년들이 피게 그냥 두는 것은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피지 말거나, 빨리 끊는 것이 좋은데, 청소년 시절부터 꼴초로 만드는 일본 정부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 정부나 일본정부나 담배가 많이 팔려야 더 많은 세금을 걷는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을 겁니다. 말로는 건강을 외치지만, 당장의 세금에만 집착하고 있는 정부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흡연의 자유 존중되어야 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청소년기에 심어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담배 꽁초를 버리는 사람은 없더군요.

이 점은 배울만 합니다. (다음 페이지 계속)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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