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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박근혜 하야 죽어도 안해. 탄핵이 답이다.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올드코난 2016. 11.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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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사저널에서 김종필 총리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 (참고 시사저널/정리 박혁진 기자) 김종필 총재의 인터뷰는 음미해볼 내용들이 많은데, 여기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만 정리해 본다.

김종필 총재, '5천만이 시위를 해도 박근혜 하야 죽어도 안해, 박정희와 육영수 나쁜점만 물려 받았다' 박근혜는 탄핵이 답이다.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김종필 총리의 평가는 냉정했다. 

“하야(下野)? 죽어도 안 해. 그 고집을 꺾을 사람 하나도 없어. 남자 같으면 융통성도 있고 할 터인데….”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박근혜는 절대 스스로 물러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근데, 이날 김종필 총재의 인터뷰에서 필자가 크게 놀란 부분이 있다. 박정희의 둘째 부인이여 영부인이었던 박근혜의 어머니 되는 육영수 여사의 인품이 실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불우한 사람 돌본다는)그거 대통령 부인이라는 이름에 맞게 행동하는 것처럼 꾸민 거여.”

우리 국민들이 본 것은 진짜 육영수가 아니라 잘 만들어진 이미지의 육영수였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았다. 오랫동안 육영수하면 자애로운 국모상에 익숙해졌기때문일 것이다. 이는 김종필 한 사람만의 말로 평가를 해서는 안되겠지만 차후 더 연구해 보기로 한다.


“박 대통령, 육영수 여사,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

김종필 총재는 박정희의 약한면과 비겁함 그리고 육영수의 고집을 그대로 닮았다고 평가했다. 바로 이 고집 때문에 하야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근혜의 고집은 좋은 의미가 아니다. 어떤 소신이 아니라, 자기 중심적이고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을 굽히지 않는 아집(我執)인 것이다. 박근혜는 지독한 이기주의자이며 이런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은 아부를 잘하는 최태민 같은 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딸 최순실은 최태민에게 배운 그대로 박근혜를 조종했을 뿐이다. 최태민과 최순실에게 박근혜는 이용가치 그 이상이 아니었다. 이는 박근혜가 자신을 공주(혹은 여왕)이라는 그런 환상 속에서 살던 사람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박근혜는 공주들 중에서도 마음이 참 나쁜 공주였다. 나 이외의 사람에게는 어떤 애정도 없던 박근혜라는 사람이 바다에 아이들이 죽어갈때도 7시간동안이나 행적이 묘연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사람들이 죽는 것은 신경을 쓰지 않는 박근혜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 오로지 최순실 하나뿐이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게다. 그런 고집쟁이야. 고집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어.”


5천만 국민의 말을 듣지 않아도 최순실 단 한사람의 말만은 들었던 박근혜는 최순실의 대통령이었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었다. 우리가 알았던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순실의 한낱 허수아비였다.

그리고 허수아비는 스스로 걸어 나오지를 못한다. 영혼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허수아비를 들고 나와야 한다.

허수아비 박근혜는 결국 탄핵이 최선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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