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로 보는 전략과 삶의 지혜 4자성어로 보기!

드라마 자이언트는 여러모로 떠오르는 격언이나 사자성어들이 많습니다.

 

‘자이언트’로 보는 전략과 삶의 지혜 4자성어로 보기!

 

지금까지 자이언트 총32호 동안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과 아픔, 복수 그리고 역습, 현대사, 기업경영 등등 자이언트 라는 드라마는 간만에 보는 다양한 주제를 갖은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자이언트에 나왔던 전략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4자성어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以夷制夷(이이제이) : 오랑캐로 오랑캐를 잡는 다는 유명한 말입니다.

32회에서 조필연이 성모에게 했던 말입니다. 조필연이 강모에게 사업승인을 내준 것은 강모를 이용해 정연을 쓰러뜨리고 만보건설을 차지하겠다는 노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정연과 강모는 조필연의 노림수를 모릅니다.

 

2. 至誠感天(지성감천) : 지극한 정성이면 어려운 일도 이루어진다

자이언트에서 백파는 사채업자이면서 냉정한 승부사입니다. 이런 그를 설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렸습니다. 이런 백파를 강모는 그저 빌면서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를 설득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가능성이 높은 사업계획서였고 결국 백파의 마음을 얻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성이라는 말을 빈다는 의미로 알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삼청교육대 시절 도로공사를 조기 완공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강모는 염화칼슘으로 도로가 빨리 굳는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3. 十目所視(십목소시) : 세상 사람을 속일 수 없음을 가르키는 말

= 以掌蔽天 (이장폐천)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 세상을 속일 수 없다는 역설

조필연이 숨기려 한 친일파 후손이라는 것, 특히 국회의원선거에서 조폭두목을 이용해 서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당선이 되었지만 결국 모든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결국 당선이 무효가 되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4. 輾轉反側(전전반측) :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젊은이의 안타까운 모습

바로 미주에 대한 조민우의 사랑입니다.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 민우는 결국 미주와의 사랑을 위해 아버지의 악행을 돕게 될 겁니다.

 

5.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뱃는다. 신의 보다는 사리를 꾀한다는 뜻

자이언트에서 자주 나오는 경우입니다. 70, 80년대 당시 건설회사가 어떠한 식으로 사업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들 중에서 건대협 회원 회장들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또는 몸을 사리기 위해서 수시로 생각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황정연이 강모의 건대협 입회를 거부하게 만든 것이 대표적입니다.

 

6. 燈下不明(등하불명) : 등잔 밑이 어둡다.

조필연은 아직도 성모가 자신의 충성스런 부하로 압니다.

성모가 아버지 오대수의 복수를 위해 겉으로는 충성하지만 조필연의 몰락을 위해 음모를 꾸민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7. 季布一諾(계포일낙) : 한번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킨다는 말, 옛 중국 초나라 장수 계포의 승낙을 얻기는 어렵다는 데서 온 말.

강모의 정체를 아는 순간 황태섭 회장은 친구 오대수에 대한 죄책감과 우정으로 재산의 절반을 강모에게 준다는 유언장을 작성합니다.

 

8. 艱難辛苦(간난신고) : 갖은 고초를 당하여 매우 힘들고 괴로움

바로 이강모 이성모 이미주 삼남매의 삶입니다.

어려서 조필연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 마저 죽고 맙니다.

특히 강모는 삼청교육대에서 고된 훈련과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을 겪습니다.

 

9. 正攻法(정공법) : 정면으로 공격하는 방법, 꾀나 모략을 쓰지 않는 것

30회에서 강모는 조필연의 감옥에 면회간 자리에서 당당히 말합니다.

‘비겁한 수단 안 쓴다. 정정당당한 게 큰 무기가 될 것이다.’

 

10. 反間計(반간계) 離間策(이간책) : 두 사람이나 조직을 서로 멀어지게 만드는 술책

특히 자이언트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조필연이 황정연을 선동해 강모와 확실히 적을 만든 것.

강모가 황태섭 회장과 한국장을 등돌리게 만든 것 등 자이언트에서 유용하게 써먹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현재도 이 이간책에 선동되는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일 수로 무서운 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름 끼치는 수입니다.

 

11.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을 쳐서 뱀을 뛰쳐나오게 만들다.

자이언트 27회에서 이성모가 숨어있던 조폭두목을 찾아내기 위해 써먹었던 전법입니다.

뱀을 잡기 위해 뱀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풀을 헤집으면 결국 지레 겁먹은 뱀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모를 은신처를 도피자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타초경사’입니다.

 

지금까지 자이언트에 나왔던 유사한 4자성어를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