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불후의명곡

불후의명곡2 날 감동시킨 윤형렬 제2의 임태경으로 손색이 없다.

올드코난 2013. 1. 19. 20:08
반응형

[차례] 1.요약 2.방송내용. 3. 리뷰

 KBS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 젊음의 행진 명콤비 MC 송승환 & 왕영은 편/ 2013.1.19. 84회 

[요약]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추억의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 명콤비 MC 송승환 & 왕영은과 함께 추억 속으로- !

경연순서]

정동하 - 이별여행(원미연)/ 박현빈 - 경아(박혜성)/인피니트 H와 DJ KOO - 오직 하나뿐인 그대(심신)/ 아이비 - 사랑은 유리 같은 것(원준희)/윤형렬 - 이별 아닌 이별 (이범학)/ 강민경 - 널 그리며 (박남정)

[방송 내용]  

1번 무대는 불후의명곡 대세 정동하, 선곡은 원미연의 이별여행.

최근 정동하가 초반 순번을 많이 하고 있다. 우승 대신 좋은 노래를 들려겠다는 정하 버전의 이별여행은 원곡 버전보다 편한 발라드로 편곡을 했다. 만남, 이별,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노래를 들려준 순수한 남자 정동하.

 

2번 무대는 트로트계의 어린 왕자 박현빈 선곡은 1986년 10대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노래 박혜성의 경아, 바로 앞에 부른 정동하와 컨셉이 전혀 달랐다. 발라드 원곡을 댄스곡과 장기인 트로트를 넣은 일명 뽕필이 느껴지는 건달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대단한 춤 솜씨(^^)를 보여준 박현빈의 무대.

결과는 351표로 박현빈 1승! 정말 오랜만의 승리를 그리고 정동하에게서 얻은 박현빈, 좋아 죽는다~

 

3번 무대는 새롭게 합류한 인피니트H와 구준엽 선곡은 1991년 최고의 히트곡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일명 쌍권총으로 유명했던 댄스곡을 최신 힙합댄스와 일렉으로 변화를 주었다. 첫무대여서 긴장감이 있어서인지 노래가 흔들린 점은 많이 아쉬웠다. 결과는 365표로 인피니트 1승 첫출연 첫승을 맛본 인피니트H

 

4번 무대는 지난주 첫 출연에 초대로 우승을 했던 아이비 선곡은 1987년 인기 발라드 곡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같은 것. 이 노래는 꽤 많이 리메이크 되기도 한 가수들의 인기곡이기도 하다. 아이비는 섹시 댄스가수이기도 하지만 노래를 참 잘하는 가수다, 처음에는 발라드로 시작해 보니엠의 써니를 넣어 80년대 복고 분위기의 낭만적인 댄스로 변화를 주었다. 섹시함, 귀여움, 노래와 춤 모든 것이 완벽한 가수 아이비의 신선했던 그리고 귀여웠던 추억의 무대. 결과는 372표로 아이비 1승

 

5번 무대는 지난 첫 출연에 강한 인상을 남긴 뮤지컬 신성 윤형렬 선곡은 이범학의 이별아닌 이별. 외모도 이범학과 꽤 비슷한 윤형렬. 노래 역시 정말 좋았다. 매력적인 저음과 노래가 하나가 된 최고의 발라드였다. 원곡을 잘살리기도 했지만 장점을 극대화한 멋진 무대였다. 결과는 394표로 윤형렬 1승.

 

6번 마지막 무대는 왕중왕 강민경 선곡은 ㄱ ㄴ 춤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박남정의 널 그리며. 편곡은 팝 댄스 원곡을 탱고로 새롭게 변화를 주었다. 춤을 춘 것이 아니었다. 탱고와 발라드의 조합이 정말 좋았다.

결과는 397표 단 3표차이로 강민경 승리

최종우승 강민경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2 날 감동시킨 윤형렬 제2의 임태경으로 손색이 없다.

 

지난 경연에 첫출연했던 윤형렬은 12명의 가수중 2번으로 불러 우승과는 당연히 거리가 멀었었다. 그리고 그때 가수들 모두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었었는데, 그때 강렬한 첫 인상을 준 것은 유미와 윤형렬이었다.

 

그리고 이번주 2번째 무대에서 윤형렬은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윤형렬이 부른 이범학의 이별아닌 이별은 지금 40대 전후로 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91년 최고의 히트곡이었다.

따라 부르기에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윤형렬의 이번 무대는 감히 누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꽉찬 중저음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함 또한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최고라는 찬사가 저절로 나왔다.

과거 임태경이 나왔을 때 이 사람이 나가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윤형렬은 제2의 임태경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물론 테너 임태경과는 음역이 다르지만 실력만으로 놓고 보면 윤형렬은 충분히 비견이 될 수 있는 실력있는 가수다.

 

불후의명곡2 최고의 가창력을 들려주었던 임태경, 소냐 그리고 윤형렬.

 

이들은 뮤지컬 배우로 더 잘 알려졌었다.

불후의명곡2를 통해 가수로서 재 조명 받고 있고, 이들 뮤지컬 배우들이 불후의 명곡2를 빛내주고 있다.

예고편을 보니 다음주는 윤형렬이 안 나오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나와서 꼭 우승하기를 바란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언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