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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가 아니면 볼 수 없었던 무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우승 (불후의 명곡 2 - 故 김정호 편)

올드코난 2013. 1. 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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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요약 2.방송내용. 3. 리뷰

희망해

 KBS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 故 김정호 / 2013.1.26. 85회 / MC: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요약]

가장 한국적인 포크를 구사하던 비운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故 김정호편! 33년 짧은 생을 살다간 김정호! 그를 노래하다!

연순서

허각 - 작은새(김정호)/인피니트 H - 빗속을 둘이서(김정호)/ 김다현 - 이름모를 소녀 (김정호)/아이비 - 하얀 나비 (김정호)/팝핀현준&박애리 - 날이갈수록(김정호)/ 정동하 - 보고 싶은 마음 (김정호)

 

김정호 노래 듣기 Tag(태그) => http://oldconan.tistory.com/tag/김정호 

 

[방송 내용]  

1번 무대는 오랜만에 온 허각 선곡은 작은새.

그동안 허각의 감성의 깊이가 깊어졌음을 알게 해 주었다. 원곡 김정호 버전이야 당연히 더 좋지만, 이번 허각의 작은새는 원곡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다.

2013년 대세는 역시 허각이 될 듯.

 

 

2번 무대는 인피니트H 선곡은 빗속을 둘이서.

지난 경연에서 조금 미흡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는데, 이번 주는 이전 무대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역시나 김정호의 노래를 소화해 내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나이였다. 감성에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젊음이라는 강점을 활용 흥겨운 무대와 신곡 같은 완전히 다른 편곡으로 재해석한 실험정신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결과는 382표로 허각 1승

 

3번 무대는 꽃미남 뮤지컬 배우 김다현 선곡은 최고의 가수들이 가장 많이 리메이크한곡 이름모를 소녀. 이 곡은 김정호 노래 중 가장 많은 애창되는 곡이다. 엉뚱한 매력으로 좋은 첫 인상을 보인 김다현 노래 역시 일품이었다. 최근 불후의명곡2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들은 성적을 떠나 깊이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은 김다현은 과거 그룹 야다의 보컬로 데뷔했었다.

불후의명곡2 첫 무대를 강렬한 여운으로 마무리한 김다현 결과는 허각 2연승

 

4번 무대는 아이비 선곡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노래 하얀나비.

아이비는 그저 섹시 댄스가수로만 볼 수 없다.

노래 실력 또한 있는 만능가수다.

이번 김정호의 하얀나비는 얼핏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부르는 가수들은 많지 않다.

담백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표현해야 한다.

아이비는 한국 여성의 한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기존 섹시한 이미지를 버린 아이비 결과는 4표차로 허각 3연승!

 

5번 무대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선곡은 날이 갈수록.

첫출연에서 강렬한 무대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무승으로 그쳐 아쉬움이 컸던 이들 부부는 이번 무대에 많은 준비를 해 왔다.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로 한국적인 연주에 팝핀현준의 훌륭한 댄스가 조화를 이룬 멋진 쉽게 보기 힘든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동영상으로 다시보기를 권한다.

결과는 395표로 팝편현준 박애리 부부 1승

 

6번 마지막 무대는 대세 정동하 선곡은 보고 싶은 마음

최근 2주간 무승으로 조금은 자존심을 다친 정동하 초심으로 돌아가 락커 본연의 자세로 노래를 불렀다. 잔잔한 나래이션이 노래의 감동을 배가 시켰다.

과연 결과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2연승

 

 

고 김정호 편 최종 우승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2가 아니면 볼 수 없었던 무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우승

 

이번 주 고 김경호 특집에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출연은 이례적이면서도 가장 이색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명창 박애리는 국악인이기에 김경호의 노래를 잘 소화해 낼 것으로 이미 예상이 되지만 최신 댄스인 팝핀 댄스의 팝핀현준의 춤은 왠지 어올리지 않을 것으로 짐작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무대는 불후의명곡2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무대였다.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남과여, 국악과 현대무용 등 이질적인 문화를 한데로 묶은 실험적이면서도 낯설지가 않았다.

 

한 맺힌 한국 여인의 정서를 표현해낸 박애리의 노래만으로도 훌륭했는데, 세계적인 댄서 팝핀현준의 현란한 몸짓은 현대 음악이 좋은 노래를 들려주면서도 볼거리를 보여 주여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번만에 출연해 우승을 한 이들 부부의 공연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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