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연예가

역대 최악의 슈퍼스타K 시즌5 결승, 이승철이 떠나야 한다. (우승자 박재정)

올드코난 2013. 11. 16. 08:43
반응형

[요약] Mnet 슈퍼스타K5 15회 결승전 2013.11.15 (금) 결승진출자인 박시환과 박재정

은 이날 총3곡의 노래를 불렀다. 1라운드에서 박시환은 故김광석의 '그날들'과 가수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2라운드에서는 '내 사람'을 불렀다. 박재정은 1라운드에서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동방신기의 '미로틱'을, 2라운드에서는 '첫눈에'를 불렀고 이날 심사위원들은 최악의 무대였다는 혹평을 쏟아냈다. 과연 심사위원들이 그런 말할 자격이나 있었을까...

 

역대 최악의 슈퍼스타K 시즌5결승. 근본적인 문제는 심사위원들의 자질 부족이었다. 이하늘은 박시환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이승철 심사위원은 슈스케를 떠나야 한다.

 

우선, 이하늘의 심사평들은 지나치게 무뢰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나를 만족 시켜준 적이 없다는 말도 문제고, 점수의 의미가 없다. 앞으로 가수 생활에 노잣돈이라 생각하라는 등 박시환에 대한 심사평은 거의 모욕수준이다.

 참고 1라운드 박시환과 박재정의 노래 동영상 (출처 유튜브 Mnet) 

 

2라운드 박시환 내사람

 

이날 박시환은 결승 진출자로서 부족한 점이 분명 많았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박시환을 생방송에 진출시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탑10 실력들 모두 다 기량들이 떨어졌다.

거의 200만명의 참가자가 몰린 슈퍼스타K5에 고작 이 정도 실력자들을 Top10이라고 생방송에 올린 심사위원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런데 이제와서 실력 부족만을 문제삼고 있다.

 

특히 박시환, 박재정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거의 반년이 되가는 시간동안 기량이 크게 늘지도 못했다. 이들을 제대로 프로듀싱할 능력들이 못되기에 이들의 무대는 미흡할 수 밖에 없었다.

 슈퍼스타K5의 실패의 가장 큰 문제는 심사위원들이고 특히 이승철은 이제 심사위원 자리를 떠날때가 되었다. 5개의 시즌 동안 이승철의 심사평이 옳고 그름을 떠나 프로듀서로서 이승철의 능력과 감각은 많이 부족했다.

 

슈퍼스타K의 지난 5년간 이승철의 취향을 보면, 대부분 엄친아들이었다.

허각 스타일 보다는 외국에서 살다온 잘생긴 청년들이 딱 이승철 스타일이었다.

서인국, 존박, 로이킴, 정준영, 박재정까지 가창력 보다는 외모에 더 많은 비중이 들어간 평가는 당장의 이슈에는 성공했지만 장기적으로 이들은 가수보다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이들 이상의 노래 실력을 갖춘 가수나, 지망생이 널렸기 때문이다.

 

슈퍼스타K는 기존 연예기획사에서 뽑는 아이돌 가수들과는 차별이 이루어져야 했지만, 시즌4와 시즌5에서 그러지 못했다.

그럴수 없었던 것이 이승철이 5년간 심사위원을 계속 맡았기 때문이다.

 

시즌6에는 심사위원들이 프로듀서 자질이 있는 사람들로 대체되어야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여부는 공정하고 현실적인 심사에 달렸다는 당연한 사실을 제작진들은 명심하기를 바란다. (악마의 편집이 다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우승자 박재정 군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그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박시환도 고생 많았다. 결승전이 과분할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박시환의 뜻이 아니었다. 박시환은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참고: 2라운드 박재정의 첫눈에 무대 동영상 (출처 유튜브 Mnet)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언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