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색깔론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교과서에까지 색깔론을 들이대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이는 본인들 스스로 친일의 후예들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만일 새누리당의 일부만 이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면 새누리당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새누리당의 당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원유철을 포함한 대다수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이 색깔론에 가담했다.
현재의 교과서를 쓴 모든 역사학자들을 좌파로 모는 이런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인 집단이 한국의 대표 정당이며 여당이라고 하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다면, 그 사람 또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역사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이념논쟁이나, 왜곡이 있어서는 안된다. 공정하고 사실적으로 기록되어야 하는 것이 역사이며, 후손들에게 우리의 치부까지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다.
하지만, 지금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부모 혹은 조부 또는 추종자들의 친일매국 행위를 애국으로 둔갑시켜려 한다. 친일 행적를 그냥 감추는게 아니라, 애국자로 만들려는게 국정교과서를 밀어 부치는 이유인 것이다.
지금 당장은 이런 새누리당을 비판할 수 있지만, 세월이 흘러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배운 우리의 후손들은 김무성의 애비를 포함한 수 많은 매국노들을 애국자로 잘 못 배워 매국노들에 대한 비판은 사라지고, 독립군이나 민주주의를 위해 살다가 수많은 위인들은 빨갱이 취급을 당할게 뻔하다.
지금도 그러고 있지 않은가.
김무성이라고 하는 인간의 저 웃음이 갈수록 역겹다. 애비의 매국행위를 반성하는 대신 애국자도 만들려는 저 시도를 막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리고 색깔론으로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려는 이들 새누리당을 큰소리치게 만드는게 바로 유권자들이었다는 생각이 드니, 한숨이 절로 난다.
어리석은 국민의 잘못된 투표가 쓰레기 정치인을 만든게 아닌지 같이 반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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