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 금연

식생활개선, 조깅, 금연후 신체변화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올드코난 2015. 11.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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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5.11.12.은 수능날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금연 (무흡연) 230일이 되는 날입니다.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리고 5월1일부터 시작한 조깅도 6개월이 된 날입니다. 금연과 조깅 그리고 식생활까지 개선한 지금 저의 신체가 어떻게 변화를 하는지 정리를 해 보며 금연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식생활개선, 조깅, 금연후 신체변화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금연하는 과정은 많이 썼습니다. (태그 “금연”) 작년 12월2일 니코틴껌으로 차근차근 진행을 해 올 3월28일부터는 단 한개피의 담배도 피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연을 하면서 식생활 개선과 조깅도 같이 병행하면서 몸이 확실히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올 5월1일 저의 똥배(^^)를 찍은 사진과 바로 오늘 11월 12일 오후 찍은 사진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확실히 배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5월1일까지 제가 입던 바지 치수는 36인치였습니다. 

지금은 34인치인데도 헐겁습니다.^^


조만간 32인치로 내려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88~89kg사이에서 변함이 없던 몸무게 오늘 아침에는 81kg이었습니다.

최종 목표는 75kg으로 내년 가을까지 천천히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서 그동안 제가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2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식생활 개선

(1)아침은 꼭 먹는다

사진을 보면 삶은 달걀 2개와 요그르트 2개가 있습니다. 저의 아침식사입니다. 간혹 토스트 빵을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간단히 그리고 반드시 먹고 있습니다.



(2)국물은 안 먹는다.

점심은 식당에서 먹고 있는데, 절대 탕이나 국물을 먹지 않으려 합니다. 물을 마셔도 국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국물은 얼큰하기는 하지만, 소금이나 양념 등 자극적인 재료들이 식욕을 일으켜 더 많이 먹게도 하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싱겁게 먹는 것이 좋고 그래서 국물은 먹지를 않고 있습니다.


(3) 야간 라면 금식

그리고 8시 이후 절대 라면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엊그제 JTBC뉴스에도 한국인은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로 나왔는데, 여기에는 저 역시 포함되었었습니다. 지금은 저녁 식사로 간단히 먹을때도 있지만, 야식으로 먹는 일은 없었습니다.


(4) 콜라, 맥주 대신 탄산수

담배 못지 않게 오랫동안 중독이 되었던 음료가 바로 OO콜라입니다. 맥주도 물론 즐겼고요. 콜라와 맥주의 쏘는 맛을 끊는다는것도 금연 못지 않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거의 6개월동안 마신 것이 탄산수였습니다. 탄산수가 몸에 좋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콜라처럼 설탕을 포함한 해로운 성분이 거의 없고 탄산만 함유가 되어 덜 해롭다는 점입니다.



(5) 프림없는 커피

한국사람 커피 참 좋아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5년전 일명 잔치집 커피로 커피맛을 배우고 올초까지 인스턴트 커피 맛에 길들여진 제가 한일은 커피에서 프림을 뺀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프림이 없어서 맛이 별로였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커피에 설탕만 있는 설탕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설탕도 없는 블랙커피를 마살예정입니다.


이제 식생활을 개선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간단하게 조깅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조깅

5월1일부터 어제까지 거의 매일 하루 1시간 이상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9월 중순까지는 아침에 뛰었지만, 지금은 오후에 뛰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밝혔듯이 조깅이 좋은 점은 건강과 금연에 가장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깅을 한시간 뛰면 그 시간만큼이라도 담배 생각이 나지를 않습니다. 또, 한강변을 따라 혼자서 천천히 뛰면서 가벼운 생각과 주변을 감상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립니다.

특히 조깅은 밖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실내 체육관에서 뛰는 것보다 좋은 점은 갔던 길을 반드시 되돌아 와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거리만큼은 뛰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가급적이면 실외에서 조깅을 하기를 권합니다.


3.마무리

아직 저의 몸은 완전히 건강한 편이 아닙니다. 많이 좋아지고 있고 그걸 느끼고 있습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금연을 계획중이라면 운동과 식생활까지 같이 계획을 잡되 지킬 수 있는 아주 작은 계획부터 실천하라는 겁니다.

위에 썼듯이 저는 아침에 삶은 달걀2개를 먹는다, 국물 안 먹는다, 콜라대신 탄산수를 마신다는 쉬운것부터 시작하고 있고, 실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2부터 진행하고 있는 금연프로젝트가 이제 20일후면 딱 1년이 됩니다. 

1년동안 서두리지 않고 작은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진행을 하고 있기에 이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저의 금연은 계속되고 그에 대한 글 또한 계속올리겠습니다.

그럼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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