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안철수 정동영 회동 국민의당 입당, 전주 덕진 출마 결정. 정동영의 한계

올드코난 2016. 2. 18. 21:27
반응형

방금 JTBC뉴스룸을 통해 정동영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늘 저녁 안철수가 정동영을 방문해 대화를 나눈후 결정을 한 것이다. 그리고 손석희 앵커와 바로 전화로 인터뷰를 했는데, 백의종군을 결정했다. 간단히 정리해 본다.

안철수 정동영 회동 국민의당 입당 결정 및 전주 덕진 출마, 이게 정동영의 한계다.


우선 정동영이 국민의당에 입당을 하는데 백의종군을 한다는 의미는 어떤 주요 당직을 맡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전주덕진에는 출마를 할 뜻임을 분명히 밝혔다. 손석희 앵커와의 전화 인터뷰는 갑작스럽게 이루어져서인지 많은 내용은 없었고 이 정도가 사실상 다였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정동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자세히 밝힐예정이라고 하니 내일 보고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한다.



얼마전 정동영을 계륵으로 표현했다. (참고글 =>계륵 정동영 버리는게 답이다.)

더민주당에 정동용은 큰 도움이 되지를 않기에 쓴 글이다.

반면, 다른 당으로 갔을때는 더민주당에는 좋지 않다.

내 편으로는 별로 남의 편이되면 불편한 정동영은 그래서 계륵이다.


무엇보다 정동용이 출마를 결정한 이상 더민주당에게 매우 안타까운 것은 정동영이 출마를 하려는 곳이 바로 전주 덕진이다. 이 곳은 사실 정동영이 아니라 전라도 출신이라면 누구나 당선이 될수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 정동영이 출마를 하게되면 지역민심이 여전히 정동영에게 호감인 이상 정동여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민주당 입장에서는 의석수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정동영이라는 사람이 한심스럽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정동영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덕진에 출마를 하겠다는, 당선이 쉬운 곳을 찾아가는 정동영에게서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그냥 한낱 정치인 중에 하나일 뿐이다.


정동영의 국민의당 입당은 그리 안타깝지도 않지만, 호남의 분열이 이번 총선에 악영향이 끼칠지는 염려가 된다. 내일 정동영의 기자회견이 있다. 회견을 다시 한번 보고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그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