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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여자 보디빌더 지연우, 공황장애를 극복한 의지의 몸이었다.

올드코난 2016. 4. 2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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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 스타킹에 SNS 화제 세계 1위 여자 보디빌더 지연우 씨가 출연했다. 외모는 아이돌이나 모델을 연상하는데, 옷을 벗는 순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우람한 근육을 드러낸 지연우는 분명 여자였다.

웃 옷을 벗기전에 모습을 먼저 보자, 여자 아이돌 혹은 모델처럼 보이지 않는가?


근데 옷을 벗어 버리자 등장한 저 우람한 근육~

남자들도 저런 근육 얻기는 매우 어렵다 -.-




이특을 번쩍 들어 올린 지연우

지연우는 올해 32세 여성 보디딜더로 아시아 최초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프로여자 피지크 선수가라고 한다. 2013년 유럽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 프로 자격을 얻었던 것이다.

특히 지연우의 최대 강점은 등근육에 있는데, 알고도 이기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에도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린 지연우는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몸이지만 해외에서는 여성스럽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는데... 여기에 비욘세 못지 않은 애플힙까지


하지만, 지연우의 이런 몸은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다. 운동하지는 이제 10년이 되었고, 이런 근육질 몸이 된지는 6년 정도 되었다고. 과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운동으로 극복을 했던 것이다. 운동을 하다 보니 공황장애가 싹 사라졌다고. 여기에 10년전엔 무거워서 들지 못했던 물건도 혼자서도 거뜬히 든다고 하니... 남자는 필요가 없을 듯^^


잠시 10년전의 지연우의 모습과 비교해 보자. 지금과는 확실히 다르다.

가늘고 연약해 보인는 몸이다. 이때가 키 170cm에 48kg 44사이즈였다고.



지연우의 몸을 처음에는 감탄을 하면서 봤지만, 자신의 장애(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몸이라는 점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땀의 결과라는 사살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나는 지연우처럼 노력을 하고 살았는지 반성을 해보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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