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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해외 순방 최순실 돈벌이용 그 이상은 아니었다.

올드코난 2016. 11.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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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JTBC뉴스룸을 보면서 참 허탈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은 결국 박근혜와 그 측근들의 돈벌이용 외유였던 것이다. 순방 행사를 통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던 이들의 행태도 화가 나지만 더 화가 나는 이유는 박근혜에게는 최순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내내 국민들은 죽어가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박근혜는 무얼했을까.

저 차디찬 바다에 그 불쌍한 아이들이 죽어갈때 도대체 박근혜는 뭘했지?

박근혜는 왜 말을 못하는가.


세월호 유족들 앞에서 보수라는 것들은 통닭을 쳐 먹으며 조롱을 했다.

그게 자식들을 잃은 부모에게 할 짓이었는가!

이들 뒤에 전경련이 있고, 그 뒤에 청와대와 국정원이 있었다는 의혹은 결국 박근혜 책임이다. 박근혜가 명령을 내렸던 박근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이건 세월호 유족들에게 아픔을 준 사람은 박근혜였다.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또 어떠한가. 여기에 외인사를 병사로 까지 조작을 해야 했을까. 사람이 죽었으면 최소한 겉으로라도 미안해 해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 아닌가.

위안부 협상은 또 어떤가. 오랜 세월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고도 자신들은 잘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박근혜 정부는 어느나라 정부일까. 

 

내치도 엉망 외교도 엉망 안보도 엉망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유독 순방을 가면 환하게 웃고는 했다. 이제와 생각을 해 보니 순방을 갈때마다 최순실에게 도움이 되는게 무척 기뻤던 것이 아니었을까.

박근혜 대통령에게 최순실 외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을까.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난다. 대한민국 국민 5천만명이 죽어나가도 오로지 최순실 한 사람만 챙겨줄 생각이었던 박근혜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뭐가 들었을까. 생각이나 있던 사람이었던가. 박근혜라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은 역사의 치욕으로 남을 것이고,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분노와 후회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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