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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ABBA)의 나라 스웨덴 소개

올드코난 2010. 12.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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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ABBA)의 나라 스웨덴 (Sweden)

:스웨덴 왕국(Konungariket Sverige 코눙아리켓 스베리예, 문화어: 스웨리예)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동쪽에 있으며 서쪽에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있다.

스웨덴 동쪽에는 핀란드가 있고 남쪽에는 덴마크가 있다. 수도는 스톡홀름(Stockholm)

현재 국왕1972년에 즉위한 16세 구스타프. 그러나 명목상 국가원수에 불과하며, 최고 지도자는 총리인 프레드리크 레인펠트이다.

스웨덴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연중 기온이 온화하다.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동일 위도상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여 남부와 중부 지방은 여름에 종종 25 ~ 30에 이른다. 북부 지방은 북극 기후의 영향으로 6개월간 영하의 온도가 계속된다.

 

(사진 스웨덴의 위치-출처 위키백과)


스웨덴 국민은 고대 게르만 족의 부족인 스베아족고트족이 융합하여 오늘날의 스웨덴인을 형성하였다.
스웨덴의 통계청(Statistiska centralbyrån)에 따르면 2004년 8월 12일을 전후로 스웨덴의 전체 인구가 처음으로 9백만 명을 돌파했다. 스웨덴의 인구는 북부 원주민인 17,000명의 사미인들을 포함한다. 핀란드와의 국경에 주로 사는 5만 명의 핀란드계 스웨덴인들도 원주민 소수 민족이나 20세기 이후에 스웨덴에 이민 온 핀란드인 1, 2세대가 45만 명 정도로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스웨덴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이민을 내보내는 나라였다가 제2차 세계 대전 후 이민을 받아들이는 나라로 바뀌었다. 2004년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13.3%가 외국 태생이고 약 5분의 1이 이민자거나 그 자녀들일 만큼 최근 이민자 출신이 많다. 이민자들의 출신지는 핀란드, 구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터키, 이란, 칠레, 그리고 기타 북유럽 국가 순이다. 스웨덴은 내전에 놓여있던 나라들로부터 피난민들을 많이 받아들였다.

(스웨덴이 배출한 전설적 그룹 아바(ABBA))

스웨덴은 스웨덴어(svenska)를 공용어로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스웨덴어는 같은 북게르만어군인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와 비슷하고 특히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노르웨이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서로 상당한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노르웨이어와 유사하다. 반면, 말이 아니라 글은 노르웨이어(복몰)는 덴마크어와 비슷하고, 스웨덴어와는 차이를 보인다. 스웨덴 남부의 일부 지역은 덴마크어에 가까우며, 남북에 걸쳐 기다란 국토로 말미암아 지역에 따른 사투리의 차이가 꽤 있다. 북부의 사미인들이 쓰는 말은 1960년대까지도 억눌렸다.(이 점은 다른 스칸디나비아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역사적 이유로 이웃 핀란드의 주민 약 7%가 스웨덴어를 쓰며, 스웨덴어가 핀란드어와 더불어 공용어로 정해져 있다. 1999년부터 스웨덴은 공식적으로 5개의 소수 언어를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미어, 메앤키엘리어(Meänkieli, 토르네달렌 핀란드어), 표준 핀란드어, 로마니어, 이디시어이다. 사미어는 스웨덴에서 7천 명 정도가 사용하며 아리에플로그(Arjeplog), 옐리바레(Gällivare), 요크모크(Jokkmokk), 키루나(Kiruna) 시와 그 주변의 정부기관, 법정, 유치원, 양로원에서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핀란드어와 메앤키엘리어는 옐리바레, 하파란다(Haparanda), 키루나, 파얄라(Pajala), 외베르토르네오(Övertorneå) 시와 그 주변에서 쓸 수 있다.

(사진 스웨덴 국기)

11세기 이전에 스웨덴인들은, 노르드교라는 자신들의 고유한 종교가 있었다. 웁살라에는 웁살라 사원이 중심지였다. 11세기부터 스웨덴인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그리스도교로 바꿨다. 인구의 87%는 루터교회인 스웨덴 교회(Svenska kyrkan)신자이다. 스웨덴의 국민교회(folkkyrka)인 스웨덴 교회는 2000년까지는 국교(statskyrka)였다가 국가와 분리되었다. 이 밖의 기독교 교파에는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회, 침례교가 있다. 사미인들의 일부는 애니미즘 신앙을 따른다. 최근 이민으로 인해 이슬람교 교인들도 있다. 스웨덴 인구의 약 2%가 개신교예배에 참석한다. 

이 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한다. 2차 대전 이후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을 받아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로 무리 없는 소통이 가능하다. 스웨덴의 교육은 크게 4단계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째는 유치원 과정이다. 이 과정은 의무적 과정은 아니고, 1세부터 6세까지를 위한 과정이다. 두 번째는 의무교육 과정이다. 모든 사람이 경제적 사회적 요소에 관계없이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권을 가져야 한다는 기조 아래 모든 공교육 시스템은 무료로 제공된다. 7세에서 16세까지는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세 번째 단계는 고등학교이다. 고등학교는 의무는 아니지만 무료이다. 네 번째 단계는 대학교 과정이다. 스웨덴에는 총 61개의 대학교육기관이 있다. 대학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되며, 유학생도 2011년 봄학기 까지는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사진 영화 록키4 한 장면, 우측은 스웨덴 출신 유명 배우 돌프 룬드그렌(Dolph Lundgren), 좌측은 실배스터 스탤론.)

스웨덴은 세계적으로 국가경쟁력이 높은 나라이다. 경제강소국으로 2004년 기준 스웨덴의 1인당 GDP는 $38,412이고 경제성장률은 3.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GDP 대비 R&D 지출이 4.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수준을 자랑한다. 널리 알려진 스웨덴의 대표 기업으로는 Volvo(
볼보, 자동차), Ericsson(에릭손, 통신), Electrolux(엘렉트로룩스, 가전), IKEA(이케아, 가구) 등이 있다. 유럽 연합에 가입한 국가이긴 하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고 자체 화폐인 크로나(Krona, 왕관을 뜻하는 crown에서 유래)를 쓴다. 화폐 단위 표기는 ':-'를 사용하며 통화 기호SEK이다.

스웨덴은 북유럽 제1의 광공업국이다. 철광석의 생산이 세계 10위안에 들며, 큰 수출품이 되고 있다.
석탄이 별로 생산되지 않아 많이 수입하는 형편이다. 자동차, 기계, 철강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이 제품의 수출량이 큰 편이다. 무역 상대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영국, 미국 등이다. 

1926년 황태자였던 구스타프 6세 아돌프(재위 1950-1972)가
경주를 방문해 봉총(鳳塚)의 발굴을 참관하였고, 이를 기념하여 서봉총(瑞鳳塚)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한국전쟁 때에는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야전병원선을 파견하였으며, 1959년에는 남북한과 동시에 수교하였다. 여러 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에는 한국과 관련된 도서와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스톡홀름 대학교에서는 한국학을 연구한다.(위키백과 참고)
참고: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하면 유명한 단어가 있다, 바로 스톡홀름 신드롬.


스톡홀름 증후군
(Stockholm syndrome)
은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이다. 인질이 아니더라도 일부 매맞는 아내, 학대 받는 아이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용어는 1973 8 23일 부터 8 28일까지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Norrmalmstorg)의 크레디트반켄(Kreditbanken) 은행을 점거하고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았던 노르말름스토리 사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인질들은 범인들에게 정서적으로 가까워졌고, 6일 동안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났을 때에는 인질범들을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범죄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닐스 베예로트(Nils Bejerot)가 뉴스 방송 중에 이 현상을 설명하면서 처음으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썼다.


[스톡홀름신드롬 유명한 일화]

1.미국의 언론 재벌 허스트 가문의 큰 딸 패티 허스트는 19세이던 1974 2월 급진적 좌파 도시 게릴라 공생해방군(共生解放軍, Symbionese Liberation Army)에 납치되었으나, 납치범에게 감화되어 2개월 뒤 공생해방군의 샌프란시스코 은행 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패티 허스트가 1975 9월에 체포되었을 때, 변호사들은 패티 허스트가 스톡홀름 증후군 때문에 범죄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79 2월에 지미 카터 대통령이 형량을 줄여주었고, 2001 1월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사면을 받았다

 

2.엘리자베스 스마트라는 소녀는 정신이상자에게 납치되어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성적 학대를 당하고 부인 행세를 하도록 강요당했다. 스마트는 유타 주 솔트레이크 에서 여러 달 동안 범인과 노숙을 했는데, 이 기간 동안 신체적 구속이 전혀. 없는 상태였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계속 범인과 같이 생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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