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직장 사회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업종별 80탄 - 헤드헌팅, 헤드헌터, 신입

올드코난 2010. 6. 9. 16:19
반응형

1) 성장과정 및 특기사항

○○○흔치 않은 이름이긴 하지만 예절을 심는다는 저의 이름 덕분인지 어릴 적부터 웃어른이시나 주위사람들에게 예의 바르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시절 그 흔한 반장, 부반장 한 번 해 본적 없지만, 학우들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학예부장은 항상 저의 몫이었습니다. 고교시절 사진부와 연극동아리에서 활동하였고 연극부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협동심과 책임감, 단체생활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이 보고 느끼면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또 운동을 좋아했기에 유도 공인단증을 따기도 하였습니다. 군에 입대 포병의 ○○대라 할 수 있는 ○○반에 들어가 ○○병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찍부터 분대장으로 임명되어 약 1년간 분대원을 지휘하여 만기제대 하였습니다. 그 후 학교를 복학하고 ○○○○년에는 학과에서 부학회장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년에는 제○○대 총 학생회 대외 협력부장의 직책을 맡아 학교 중요사안들에 대하여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장들과의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였습니다. 고교졸업 후에는 제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웨딩홀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방학 또는 휴학의 공백기간에는 주임이라는 직책을 맡아 웨딩홀 및 연회장 행사진행과 아르바이트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관리하였습니다. 그때 2030명이나 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관리하면서 사람을 상대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힘들수록 그 뒤에 찾아오는 보람과 긍지는 몇 배로 저에게 돌아 왔습니다. 미흡하나마 인사를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저만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그 자체로도 제 인생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생활신조 및 성격소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는 격언은 비록 제가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그 동안에 가장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문구입니다. 친절과 웃음이라면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편한 문제들을 별 어려움 없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목한 집안환경과 수년간의 아르바이트생활, 그리고 짧지만 보람 있었던 사회생활로 인하여 어느덧 친절과 웃음이 저의 몸에 베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의 성격은 밝고 사람을 대하기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책임감, 승부욕, 특히 하나의 프로젝트마다 집착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에 대해서는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마무리를 짓는 성격입니다. 사람을 알아 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경조사나 그 밖의 대외적으로 만난 사람들을 잘 챙겨 준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항상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성격이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웃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때론 쉽게 사람을 믿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 후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저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상대편의 처지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제가 행복해지는 길이라 믿고 싶기 때문입니다.

 

3)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국내에는 아직 헤드헌터를 양성하는 특정 교육기관이 없기 때문에 헤드헌팅 업체에 입사해 우리나라 시장에 맞게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터득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다고 봅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나름대로 흡입력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같은 사람이 평가한다는 것은 백퍼센트 정확할 수만은 없으며, 그 사람의 이력서 너머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까지 고려한다면 매우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분명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짧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웨딩홀에서 주임이라는 직책을 맡아 아르바이트생들을 관리하면서 대인관계에서의 힘들고 어려운 점을 절실히 느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주말의 모든 일을 마무리한 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직장 상사들과 자신들의 일에 대한 댓가에 만족한 듯 미소지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바라보면서 제가 느꼈던 보람과 긍지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 경험이 작게나마 귀사에서 저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환상이나 매력만으로 쉽게 시도해 보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은 처음부터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사람들에게 직업을 찾아 주고 상담하며 보람을 느낄 참다운 귀사의 인재가 되고싶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일을 남보다 더 잘해내고 싶은 자존심과 열정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자신감과 일에 대한 욕구로 충만한 예비 사회인이 입사를 지원합니다. 이 곳이 바로 제가 지금까지 경험하고 느낀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