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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언론 101

런닝맨 개운지 자막 오타, 일베 용어 난무 SBS는 일베 사이트인가!

어제 9월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또 문제가 생겼다. 필자는 런닝맨을 보지 않고 있어 본방송으로 보지는 못했고 방금 방송 다시보기로 확인했다. 문제가 된 문구는 “이번엔 개운지 슈퍼세이브“였다. 여기서 나오는 개운지의 운지가 문제다. 다들알겠지만, ‘운지’라는 말은 ‘떨어지다’라는 의미로 일베 사이트에서 일베충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다. 어제 방송에서 우리는 개운재입니다, 화이트팀 골키퍼 개운재까지는 웃고 넘길수 있는 부분이지만 굳이 ‘개운지’라는 단어가 나올 이유가 없다. 왜 굳이 이런 상황에서 ‘운지’라는 단어를 쓰는가. SBS 런닝맨측은 ‘자막 오타’였다고 사과를 했다.근데 자막 오타? ‘오타’는 필자처럼 자음이나 모음 등에 실수를 할 때 쓰는 말이다. 오타가 문제가 아니라 ..

뉴스/언론 2016.09.05

북한 김정은 자세불량 김용진 처형 보도 KBS와 MBC 북한TV와 무엇이 다른가.

어제 JTBC뉴스룸을 포함해 거의 모든 언론이 다룬 기사가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김용진 내각 부총리를 처형했다고 보도다. 통일부가 배포한 내용으로 지난 6월 최고인민회의 때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자세가 불량해 지적을 받았고, 이후 조사 결과 반당·반혁명분자로 낙인 찍혔다가 7월 총살을 당했다는 것이다. 자세가 불량해서 처형했다고 하는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고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덧붙여 북한의 대남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한 달 동안 지방농장에서 혁명화 처벌을 받았다는 내용 등을 배포했는데 이는 정부에서 언론사에 배표한 내용으로 보이는데, 이는 9월 4일 북한인권법 시행을 앞두고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최근..

뉴스/언론 2016.09.01

빅뱅 승리 음주운전 의혹 기자 700만원 배상 판결 의미, 기사는 소설이 아니다!

2014년 빅뱅의 승리 (이승현)가 자동차 사고를 낸 적이 있었다. 2014년 9월11일 서울 강남의 클럽 파티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12일 새벽 3시경 자신의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과속으로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었다. 당시 연예부 김모 기자는 승리가 교통 사고를 내기 전 술을 마시는 걸 봤다는 목격담을 인용해 승리의 음주운전 의혹 기사를 썼다. 하지만, 사고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음주음전 의혹 보도에 대해 분명한 사과가 없자 승리는 작년 2015년 8월 김모 기자의 트위터 글과 기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5천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었고, 1년만인 어제 8월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신용무 판사는 목격자의 진술은 부정확할 수 있고 착각..

뉴스/언론 2016.08.22

영화 인천상륙작전 이념논쟁, 보수들이 부추기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어제 8월1일 기준으로 관람객이 3백만명을 넘어섰다. 흥행은 잘 되고 있다. 이 영화를 보든 말든 그것은 개인이 취향이며 소비자의 권리다. 단지, 필자가 정말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후원하고 있는 자들 때문이다. 한마디 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심은하 딸과 김무성 아들 고윤(김종민) 출연에 이념논쟁까지 누구를 위한 영화인가? 국론 분열과 이념 논쟁을 부추기는 보수와 새누리당이 문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는 심은하와 지상욱 새누리당 부부의 두 어린 딸이 출연한다. 그리고 김무성의 아들 고윤(김종민)도 출연한다. 여기서 부모 때문에 자식들이 비난을 받아서도 안되지만, 부모 덕에 후광을 보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만일 지상욱이 새누리당 의원이 아니라면 영..

뉴스/언론 2016.08.02

영화 인천상륙작전 평론가 혹평에 화난 MBC와 KBS

지난주 7.27 (수요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했다. 현재 관람객이 백만명을 넘어섰다. 반공영화라는 비판을 받았던 영화 연평해전 속편이 아닌가하는 비난을 받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해서 가장 열을 올리며 홍보를 해 주는 언론사가 있다. 바로 MBC와 KBS다.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반공영화 인천상륙작전 꼭 보라는 배달의 기수 MBC와 KBS. 평론가 혹평에 화났다는 MBC와 KBS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기관인가. 어제 KBS9시뉴스에서는 북한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새로운 적이라고 표현하며 국민들에게 반공과 애국주의적인 감성을 자극했다. 영화를 봐야 한다는 그런 늬앙스를 풍겼다. KBS보다 더 문제가 된 곳은 MBC 8시뉴스 (취재 이경미 기자)로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며 관객들의 호평..

뉴스/언론 2016.07.30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지지했던 성주군의 오늘

JTBC ‘오늘’ 코너에서 바로 어제 7월 26일의 사진 한 장이 계속해서 여운에 남아 정리해 본다. 성주를 찾은 새누리당 지도부를 찍은 뉴시스의 사진이다. 4.13. 총선에서 77%로 새누리당을 지지했고 18대 대선에서 86%가 박근혜를 지했던 성주군은 지금 이런 모습이다.성주군의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아직도 그네공주가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가.맹목적인 지지의 대가는 배신이었다는 성주 주민들의 분노를 담은 이 한 장의 사진에 박근혜 정부의 진실이 담겨있다.

뉴스/언론 2016.07.27

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 원칙도 소신도 강단도 없다. [JTBC 뉴스룸 이진곤 인터뷰]

어제 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근데 끝까지 다 듣고 나니 정말 짜증이 났다. 이런 사람이 윤리위원장을 맡았다니 새누리당에 참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리해 본다.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 JTBC 뉴스룸 인터뷰 들어보니 분통이 터질 지경, 원칙도 소신도 강단도 없는 사람이 윤리위원장을 맡았다. 새누리당 혁신은 없다! 인터뷰 내내 이진관 윤리위원장은 말투에 자신감이 없고 자꾸 뭔가 빠져나가려는 그런 자세를 습관적으로 보였다. 뭔가 자꾸 변명하는 듯하고 솔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손석희 앵커와의 답변을 요약해 보면. 1. 독하지 않겠다?손석희 앵커가 이진곤 윤리위원장이 새누리당에 “독하게 할 수밖에 없다, 괜찮겠느냐.”고 한 말을 언급하자 이..

뉴스/언론 2016.07.26

뉴스타파 이건희 동영상 성매매 의혹 보도, 재벌의 위선과 기레기의 침묵을 개탄하다.

참언론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삼성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했다. 내용은 이건희 회장이 최근 직업여성과의 관계를 담은 영상으로 이는 동영상을 찍은 이들이 어떤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범죄일 가능성이 높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윤리경영을 강조했던 이건희 회장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이날 뉴스타파의 보도는 한 번 보기를 바라며 소감을 몇자 적는다. (보도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31분 가량이다. 링크 => https://youtu.be/jZMdXqa_Vko)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보도, 재벌의 위선과 기레기의 침묵을 개탄하다. 이번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재벌들의 위선이 확인된다. 윤리와 원칙을 내세우며 직원들을 통제하고, 사법고시 출신들에게 돈을 뿌리며 국민들 위에 군림..

뉴스/언론 2016.07.22

안내) 팩트체크 김필규 기자 하차, 그럼에도 JTBC뉴스룸 팩트체크는 계속됩니다.

어제까지 총 346회 방송된 JTBC뉴스룸 팩트체크 김필규 기자가 1년간 미국 연수를 갑니다. 해서 부득이하게 팩트체크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아마, 김필규의 팩트체크를 애청하는 모든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여기서 위안의 되는 것은 천만 다행스럽게도 팩트체크는 계속 방송이 됩니다. 김필규 기자 후임으로 누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팩트체크의 날카로움과 유익함을 잊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럼에도 정이 많이 든 김필규 기자가 당분간은 무척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내년 7월에 돌아온다는 김필규 기자, 미국 연수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팩트체크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뉴스/언론 2016.07.15

어버이연합 노인들은 약자들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지지난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어버이연합과 보수에 동원된 노인들의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전편은 JTBC 홈페이지(유료 1000원)에서 확인해 보기로 하고, 필자가 가장 고민해 본 내용만 요점 정리해 본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과 김미화 비전코리아 대표는 일당을 주었다는데에는 동의했다. 단지 돈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한다. 빚을 져서 일당을 줬다는 말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짓말이다. 확실한 것은 이 두 사람이 보수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목적은 단 한가지 ‘돈’이라는 점이다. 돈벌이를 위해 노인들과 탈북자들에게 2만원을 쥐어 주고 시위를 벌였던 것이다. 문제는 이들의 돈벌이 대상은 세월호 유족들을 포함한 사건 피해자 혹은 사회적 ..

뉴스/언론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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