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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고사성어 322

경이원지 (敬而遠之), 경원 (敬遠)[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존경하되 멀리함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경이원지 (敬而遠之),경원 (敬遠) 敬:공경할 경. 遠:멀‧멀리할 원. [원말] 경이원지(敬而遠之). [참조] 자불어(子不語). [출전] 《論語》〈雍也篇(옹야편)〉 존경하되 멀리함. 공경하되 가까이하지 않음. 춘추 시대의 성인 공자(孔子)에게 어느 날, 조금 어리석은 번지(樊遲)라는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 지(知)란 무엇입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혼령(魂靈)이나 신(神)에 대해서는 존경하되 멀리한다면[敬 神而遠之]’ 이것을 지(知)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논어(論語)》〈옹야편(雍也篇)〉에 실려 있는 글이다. 또 〈술이편(述而篇)〉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계구우후 (鷄口牛後)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계구우후 (鷄口牛後) 鷄‧雞:닭 계. 口:입 구. 牛:소 우. 後:뒤 후. [원말] 영위계구 물위우후 (寧爲雞口 勿爲牛後). [출전]《史記》〈蘇秦列傳〉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는 뜻. 곧 큰 집단의 말석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말. 전국시대 중엽, 동주(東周)의 도읍 낙양(洛陽)에 소진(蘇秦: ?~B.C.317)이란 종횡가(縱橫家:모사)가 있었다. 그는 합종책(合縱策)으로 입신할 뜻을 품고, 당시 최강국인 진(秦)나라의 동진(東進) 정책에 전전긍긍(戰戰兢兢)하고 있는 한(韓)‧위(魏)‧조(趙)‧연(燕)‧제(齊)‧초(楚)의 6국을 순방하던 중 한나라 선혜왕(宣惠王)을 알현하고 이렇게 말했다.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계군일학 (鷄群一鶴)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닭의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계군일학 (鷄群一鶴) 鷄‧雞:닭 계. 群‧羣:무리 군. 一:한 일. 鶴:학 학. [원말]계군일학(鷄群一鶴) [동의어]군계일학(群鷄一鶴). 계군고학(雞群孤鶴). [출전]《晉書》〈嵇紹傳〉 닭의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의 비유. 위진(魏晉)시대, 완적(阮籍)‧완함(阮咸)‧혜강(嵆康)‧산도(山濤)‧왕융(王戎)‧유령(劉伶)‧상수(尙秀) 곧 죽림 칠현(竹林七賢)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가 있었다. 이들은 종종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북동부에 있는 죽림에 모여 노장(老莊)의 허무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청담(淸談)을 즐겨 담론했다. 그런데 죽림 칠현 중 위나라 때 중..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계륵 (鷄肋)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쓸모는 별로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것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계륵 (鷄肋) 鷄:닭 계. 肋:갈빗대 륵. [출전]《後漢書》〈楊修傳〉. 《晉書》〈劉伶傳〉 먹자니 먹을 것이 별로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닭갈비란 뜻. 곧 ① 쓸모는 별로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의 비유. ② 닭갈비처럼 몸이 몹시 허약함의 비유. ① 삼국 시대로 접어들기 1년 전(219)인 후한(後漢) 말의 일이다. 위왕(魏王) 조조(曹操)는 대군을 이끌고 한중(漢中)으로 원정을 떠났다. 익주[益州:사천성(四川省)]을 차지하고 한중으로 진출하여 한중왕을 일컫는 유비(劉備)를 치기 위해서였다. 유비의 군사는 제갈량(諸葛亮)의 계책에 따라 정면 대결을 피한 채 시종 보급로 차단에만 주력했다. 배가 고파 도망치는 군사가 속출하..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계명구도 (鷄鳴拘盜)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도 때로는 쓸모가 있음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계명구도 (鷄鳴拘盜) 鷄:닭 계. 鳴:울 명. 拘:개 구. 盜:도둑 도. [출전]《史記》〈孟嘗君列傳〉 닭의 울음 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이라는 뜻. 곧 ① 선비가 배워서는 안 될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②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도 때로는 쓸모가 있음의 비유. 전국 시대 중엽, 제(齊)나라 맹상군(孟嘗君)은 왕족으로서 재상을 지낸 정곽군(靖郭君)의 40여 자녀 중 서자로 태어났으나 정곽공은 자질이 뛰어난 그를 후계자로 삼았다. 이윽고 설(薛) 땅의 영주가 된 맹상군은 선정을 베푸는 한편 널리 인재를 모음으로써 천하에 명성을 떨쳤다. 수천 명에 이르는 그의 식객 중에는 문무지사(文武之士)는 물론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고복격양 (鼓腹擊壤)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태평 성대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고복격양 (鼓腹擊壤) 鼓:북‧북칠 고. 腹:배 복. 擊:칠 격. 壤:땅 양. [준말] 격양(擊壤). [동의어] 격양지가(擊壤之歌), 격양가(擊壤歌). [출전]《十八史略》〈帝堯篇〉, 《樂府詩集》〈擊壤歌〉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한다는 뜻으로, 태평 성대를 형용하여 이르는 말. 먼 옛날 중국에 성천자(聖天子)로 이름난 요(堯) 임금이 선정을 베풀어 온 지도 어느덧 50년이 지났다. 하루하루를 태평하게 지내던 어느 날, 요 임금은 정말로 세상이 잘 다스려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미복(微服)을 하고 민정(民情)을 살펴보러 나갔다. 어느 네거리에 이르자 아이들이 손을 맞잡고 요 임금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우리가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고침안면 (高枕安眠)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안심할 수 있는 상태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고침안면 (高枕安眠) 高:높을 고. 枕:베개 침. 安:편안할 안. 眠:잘 면. [동의어]고침이와(高枕而臥). [출전]《戰國策》〈魏策 哀王〉, 《史記》〈張儀列傳〉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잘 잔다는 뜻. 곧 ① 근심 없이 편히 잘 잠. ② 안심할 수 있는 상태의 비유. 전국 시대, 소진(蘇秦)과 장의(張儀)는 종횡가(縱橫家)로서 유명한데 소진은 합종(合縱), 장의는 연형(連衡)을 주장했다. 합종이란 진(秦)나라 이외의 여섯 나라, 곧 한(韓)‧위(魏)‧제(齊)‧초(楚)가 동맹하여 진나라에 대항하는 것이며, 연횡이란 여섯 나라가 각각 진나라와 손잡는 것이지만 실은 진나라에 복종하는 것이었다. 소진보다 악랄했던 장의는 진나라의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공중누각 (空中樓閣)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진실성이나 현실성이 없는 일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공중누각 (空中樓閣) 空:빌 공. 中:가운데 중. 樓:다랄 루. 閣:누각 각. [유사어] 과대망상(誇大妄想). [출전]《夢溪筆談》 공중에 떠 있는 누각[蜃氣樓(신기루)]이란 뜻. 곧 ① 내용이 없는 문장이나 쓸데없는 의론(議論). ② 진실성이나 현실성이 없는 일. ③ 허무하게 사라지는 근거 없는 가공의 사물. 송(宋)나라의 학자 심괄[沈括:호는 몽계옹(夢溪翁)]이 저술한 일종의 박물지(博物誌)인 《몽계필담(夢溪筆談)》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登州四面臨海 春夏時 遙見空際 城市樓臺之狀 土人謂之海市(동주사면임해 춘하시 요견공제 성시루대지상 토인위지해시)] 등주(登州)는 사면이 바다에 임하여 봄과 여름철에는 저 멀리..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과유불급 (過猶不及)[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과유불급(過猶不及) 過:지날 과. 猶:같을 유. 不:아니 불. 及:미칠 급. [참조] 조장(助長). [출전]《論語》〈先進扁〉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뜻. 어느 날 제자인 자공(子貢:B.C. 520~456)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 어느 쪽이 더 현명합니까?” 공자는 두 제자를 비교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 “자장은 아무래도 매사에 지나친 면이 있고, 자하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면 자장이 낫겠군요?” 자공이 다시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過猶不及].” 공자는 중용[中庸: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과전이하 (瓜田李下)[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

의심받을 짓은 하지 말라는 의미가 있는 과전이하(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에 대해 알아 본다. 과전이하 (瓜田李下) 瓜:오이 과. 田:밭 전. 李:오얏 리. 下:아래 하. [원말]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동의어] 과전리 이하관(瓜田履 李下冠), 이하관 과전리. [출전] 《列女傳》, 《文選》〈樂府篇〉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 전국 시대인 주(周)나라 열왕(烈王) 6년(B.C. 370), 제(齊)나라 위왕(威王) 때의 일이다. 위왕이 즉위한지 9년이나 되었지만 간신 주파호(周破湖)가 국정을 제멋대로 휘둘러 왔던 탓에 나라 꼴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러웠다. 그래서 이를 보다못한 후궁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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