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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63

영화 이야기 - HOLLY WOOD COLUMNS 3 - 1956-1965

영화 이야기 HOLLY WOOD COLUMNS (출처: 내일) 3탄 (1956~1965) A New Age 제2차 세계 대전이란 격동기, 공산주의자 색출, 투옥이란 냉전 체제하의 과도기를 거치면서 영화계는 온갖 시련 속에서 나름의 꽃을 피우기 위해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쏟기 시작했다. 그러한 새 시대로의 기틀이 1950년 중반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낡은 가죽 부대에 새 술을 담을 수 있겠느냐는 고 장덕수 선생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새 시대는 새 인물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은 단순히 격변기, 과도기를 거침으로써 파생된 문제는 아니었다. 영화 산업 예술계는 공산주의자 색출, 투옥의 거센 태풍 외에도 큰 바람을 두어 차례 맞았는 데, 그 하나는 1948년 미국 최고 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스튜..

영화/해외 2010.06.25

영화 이야기 - HOLLY WOOD COLUMNS 2- 1946-1955

영화 이야기 HOLLY WOOD COLUMNS (출처: 내일) 2탄 (1946~1922) UNFRIENDLY WITNESSES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뜻밖의 스타들을 키워냄과 동시에 영화팬들과 스타가 직접 만나는 장(위문 공연 등)을 자주 마련, 전후 할리우드 영화계 발전에 한몫 기대를 걸었던 제작진들은 전후 김빠진 모습이 되고 말았다. 할리우드 역시 전쟁의 승리를 위해 적잖은 공헌을 했으며, 평화의 회복과 함께 한층 번영된 영화 산업을 예상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정반대였다. 일상으로 복귀한 생활인들 - 그들 중 결혼 적령기에 다다른 사람은 서둘러 가정을 꾸미고 아이 낳는 재미에 빠져들었고 대학생들은 불철주야 밀린 공부에다 학교 생활의 활기참에 열성으로 매달린 것이다. 그들에겐 영화 보는 데 시..

영화/해외 2010.06.25

영화 이야기 - HOLLY WOOD COLUMNS 1- 1941-1945

영화 이야기 HOLLY WOOD COLUMNS (출처: 내일) 1탄 (1941~1945) 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 대전 후, 대전 중 가장 처참했던 동부 전선 사투에서 독일 병사가 쓴 네 통의 편지가 발견되었다. 그 중 한 통에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오른손 손가락 세 개가 동상으로 썩어 할 수 있는 일이란 방아쇠를 당기는 일 뿐 -----. 페허가 된 거리에 그랜드 피아노가 한 대 있었어요. 콜트 한케가 베토벤의 소나타를 연주하자 100여 명의 병사가 먼 포성 속에서 웅크리고 앉아 귀기울였습니다. 아무도 그의 연주를 중단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말살하는 집단적 살인 내지 광신적 행위다. 그러나 그러한 극단적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본성은 '예술'에의 강한 집착..

영화/해외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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