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정말 오랜 만에 블로거들의 가벼운 모임이 있었습니다. 2010년 처음 인연을 맺었던 분들인데, 그때는 10여명이 넘게 모였는데,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저를 포함해 딱 4명만 모였습니다. 저를 빼고는 3분 모두 전업 블로그들로 요즘 고충들이 많습니다. 문OO블로거의 부당 이익과 맛집 블로그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가 난 이후로 블로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 외 블로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최근 가장 큰 문제는 블로거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보람이 없어져서 더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들이지만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훌륭한 블로거들이 많은데, 이 분들을 소개를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