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외

고전 영화 3

올드코난 2010. 6.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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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E EN SOUS-SOL
지하실의 멜로디

  감독, 각본: 앙리 베르누이유

  음악: 미셀 마뉴

  주연: 장 가뱅, 알랭 들롱

 

  <헤드라이트>의 명장 베르누이유 감독이 장 가뱅과 알랭 들롱 두 스타를 기용해 만든 범죄 액션 영화이다.   스타의 대조적인 성격 묘사가 흥미로운 스토리  진행, 모노크롬의 샤프한 영, 펑키 스타일의 모던 재즈의 효과적 사용이 스릴을 더해 준다.

  교도소에서 나온 늙은 갱 샤를은 젊은 프란시스와 짝을 이뤄 칸의 카지노에서 10억프랑을 벌어들일 계획을 꾸민다. 통풍구를 이용, 이들의 계략대로 현금 탈취에는 성공하는데......

 

 

THE SOUND OF MUSIC-Do Re Me Song, Edelweiss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로버트 와이즈

  각본: 어네스트 레이먼

  음악: 리처드 로저스, 어빙 코스털

  작사: 오스카 헤머스타인 2

  주연: 줄리 엔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히트 뮤지컬 영화. 폰 트랩 대위 일가의 실화를 그린 뮤지컬이 명콤비 로저스와 해머스타인 2세에 의해 1959년 브로드웨이 무대애서 초연된 후 <웨스트 사이드스토리>의 거장 와이즈가 영화 기법을 구사, 작품, 감독, 편곡(코스털) 5개 부문의 오스카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로는 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올리는 개가를 낳았다. 또한 로저스 해머스타인 콤비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트랩가의 가정 교사가 된 수녀원 출신의 마리아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낸다. 트랩 대위와애정이 싹트기 시작, 급기야는 결혼에 이른다. 오스트리아에도 나치의 마수가 뻗어옴에 따라 일가는 음악제를 이용하여 탈출을 기도,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로 망명한다......

  타이틀곡 이외에 <도레미 송><에델바이스><모두 산에 올라><내 마음에 들어> <나는 16, 너는 17>등의 작품이 삽입되어 있다.

  <도레미 송>은 마리아와 아이들이 들판에 소풍을 나가 부르는 경쾌한 멜로디의 재미있는 노래이고 <에델바이스>는 망명 직전 트랩 일가가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담아 노래한 감동적인 곡이다. '에델바이스'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국화이기도 하다.

 

 

 THE BIG COUNTRY 위대한 서부

  제작, 감독: 윌리엄 와일러

  원작: 도널드 해밀턴

  음악: 제롬 모로스

  주연: 그레고리 펙, 찰턴 헤스턴, 진 시몬스, 캐럴 베이커

 

  거장 와일러가 서사적으로 서부극의 격조를 한층 높여 만든 신선한 감각의 대형 멜로 서부극.

모로스의 테마곡이 삽입된 황야를 질주하는 역마차의 원경과 최후의 장쾌한 결투신이 압권이다.

  수원지 문제로 헤네시와 대립하는 테릴의 딸 팻과 결혼하려는 제임스 매케이---, 양가를

화해시키려는 매케이의 노력을 오인한 팻은 목동 대장 스티브롸 사귀어 버린다......

 

 

UN MALEDETTO IMBROGLIO-Sinno' Me More 형사

  감독: 피에트로 제르미

  음악: 카를로 루스티켈리

  주연: 피에트로 제르미,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니노 카스텔누오보

 

  형사물이지만 범인과 휴머니스트인 경위의 눈을 통해 로마의 서민 생활을 세밀히 묘사한 뛰어난 작품. 인상적인 주제가 <Sinno' Me More; 죽도록 사랑하여>는 피에트로 제르미와 자네티가 함께 작사, 루스티켈리가 작곡해 루스티켈리의 딸 알리다 켈리가 노래해 대히트했다.

  로마의 맨션에서 잇달아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두 집은 모두 아순타라는 가정부를 고용하고 있었다. 경위인 명그라발로는 그녀의 약혼자 디오메데를 의심한다......

 

 

SOUS LES TOITS DE PARIS 파리의 지붕 밑

  감독, 각본, 대사: 르네 클레르

  음악: 아르망 베르나르

  주연: 알베르 프레샹, 폴라 일레리

 

  클레르 감독이 토키(Talkie: 발성 영화)로 만든 첫 작품. 파리 서민의 감정과 클레르의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는 영상미 넘치는 작품이다. 영화 타이틀과 동명의 테마 뮤직도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파리의 번화가, 대로에서는 요염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알베르의 가성이 울려퍼지고 그

옆에서는 그 파트너가 악보를 팔면서 걷는다. 어렵지만 사랑과 꿈을 잃지 않는 파리의 서민들의 삶은 굴곡도 곡절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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