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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학가요제 폐지, 아쉽지만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올드코난 2013. 7.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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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처음 열린 대학가요제가 작년 2012년 36회를 마지막으로 올해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77년 첫회를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하는 줄도 몰랐고 어리기도 해서 보지 못했지만, 1978년 2회부터는 1990년까지는 매회 빠짐없이 봤습니다. 그래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미 대학가요제는 그 수명이 다했다고 봅니다.

 

MBC 대학가요제 36년만의 폐지 아쉽지만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대한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들과 명곡들은 많습니다.

유열, 송골매(구창모, 배철수), 심수봉, 이정석, 마그마, 김경호, 이한철,노사연, 김동률 등등... 많은 인기가수들을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애창되고 있는 꿈의 대화, 연극이 끝난 뒤, 그 때 그 사람, 그대에게, 해야, 꿈속에서, 잃어버린 우상 등등 수 많은 곡들과 추억을 남겨준 대학가요제는 대략 1990년대 중반부터는 인기가 급속히 하락을 했고, 최근에는 대학가요제를 봐왔던 세대들 조차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가요제의 인기가 떨어지게 된 것은 대학가요제 초창기 70,80년대와 비교해 신인가수들이 데뷔를 할 수 있는 곳, 가수를 양성하는 곳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대학가요제 출신 들이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는 일들이 점차 줄어들더니 최근에는 아예 가수로서 데뷔조차 못하는 현실에 굳이 대학가요제에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실력있는 가수 지망생들이 대학가요제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대학가요제라는 특성상 대학생들만을 위한 축제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이미 낭만은 사라지고 대학생의 순수함과 지성을 논하기에는 세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 대학가요제가 인기를 끌었을 당시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채널이 24시간 방송이 되고 있는 TV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대학가요제가 살아남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폐지 여부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이 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검토중이라고만 하는 군요.

 

대학가요제 폐지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억지로 방송을 연장하는 것보다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지금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남았을 때 끝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가요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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