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요리

술) 과일주 만들기 – 멜론주, 바나나주, 배주, 토마토주

올드코난 2010. 7. 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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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Old Conan)의 유익한 정보

과일 주 담그기



멜론 주

 

제철은 6∼8월이지만 수입되는 멜론을 생각한다면 일년 내낸 구할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잘 숙성되어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 것으로 술을 담근다.

 

재료 멜론 600g, 레몬 1, 설탕 200g, 소주 900cc

 

담그기

1. 멜론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씨를 긁어낸다.

2. 레몬은 껍질을 벗겨서 자른다.

3. 용기에 멜론과 레몬 과육, 설탕을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4. 3개월 정도 지나면 건지를 건지고, 술은 거즈에 걸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렇게 마셔요

탄산수와 시럽, 레몬을 넣어 얼음을 뛰우면 식전에 가볍게 마시면 좋다. 식후에는 약간 진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 그대로 마신다.

 

몸에도 좋아요

신진대사, 강장, 정신 안정, 건위정장에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바나나주

 

바나나를 껍질 벗겨 먹는 과일로만 즐기는 우리와는 달리 외국에서의 바나나 활용도는 아주 높다. 디저트는 물론 튀김, 조림 등의 메인 요리로까지 만들어 먹는다.

이 바나나로 술을 담그면 그 맛도 또 일품, 수입산으로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하므로 일년 내내 즐겨보자.

 

재료 - 껍질벗긴 바나나 400g, 소주 600cc

 

만들기

1. 껍질을 벗겨 3등분하여 분량의 술을 붓는다.

2. 2주 정도 지나면 마실수 있다.

3. 더 숙성시키면 양질의 바나나주를 맛볼 수 있다.

 

이렇게 마셔요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과육의 표면이 녹아 바나나주가 탁해진다. 색이 변해 충분히 숙성되면 고운 거즈에 걸러서 맑은 술만 받아 재숙성시킨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과 미네랄, 철분, 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원기회복이나 미용효과도 좋다.

 

 

배 주

 

8∼10월이 제철. 배로 술을 담그려면 끝물보다는 먼저 출하되는것이 좋다. 만져 보아 단단한 것을 구입한다

 

재료 - 1kg, 설탕 400g, 소주 1800cc

 

담그기

1.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반갈라 속의 단단한 심부분을 도려낸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용기에 배와 설탕, 소주를 담아 밀봉해 2개월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술에 연한 갈색이 들면 배는 건지고 맑은 술만 주둥이가 좁은 병에 옮긴다.

 

이렇게 마셔요

배는 사과처럼 씨와 껍질을 모두 이용해도 된다. 껍질때 썰어서 용기에 담는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맛있는 배주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탄산음료와 토닉 등과 섞어 마셔도 좋다.

 

몸에도 좋아요

당류는 다량 함유되어 있지만 비타민 C등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칼륨을 비롯하여 수분은 많이 때문에 생리대사, 이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토마토 주

 

여름이 제철이지만 요즘은 하우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 가능하면 너무 숙성되지 않은 것을 이용해서 술을 담근다.

푸릇푸릇한 색이 도는 토마토80%와 완숙된 것 20%를 섞어서 담그면 좋다. 가능하면 제철인 여름에 담그는 술이 훨씬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다.

 

재료 - 토마토 500g, 소주 500cc

 

만들기

1. 우선 물로 잘 씻어 먼지 등을 잘 닦는다.

2. 씻을 때 꼭지 부분은 그대로 두고 씻되, 꼭지를 위로 밀어 올리듯이 하여 밑에 있는 먼지를 잘 씻어낸다.

3. 물기를 제거한 토마토는 통째로 용기에 넣고 분량의 술을 붓는다.

 

이렇게 마셔요

마실 컵 가장자리에 소금을 바른 뒤에 술을 따라 마시면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 A,C가 풍부하다. 산의 주 성분인 쿠엔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주는 피부미용, 감기예방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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