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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 1. 繼善篇(계선편)

올드코난 2010. 7.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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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1. 繼善篇(계선편)

 

子曰 爲善者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 天報之以禍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주시느니라."고 하셨다.

 

漢昭烈 將終 勅後主曰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한나라의 소열황제가 죽을 때 후주에게 조칙을 내려서 말하기를, "선이 작다고 해서 아니치 말며, 악이 작다고 해서 하지 말라."고 하셨다.

 

莊子曰 一日不念善이면 諸惡 皆自起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지 않으면 모든 악한 것이 저절로 일어나느니라."고 하셨다.

 

太公 見善如渴하고 聞惡如聾하라 又曰 善事 須貪하고 惡事 莫樂하라.

태공이 말하기를, "착한 일을 보거든 목마를 때 물 본 듯이 주저하지 말며, 악한 것을 듣거든 귀머거리 같이 하라"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내야 하며, 악한 일이란 즐겨하지 말라."고 하셨다.

 

馬援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一日行惡이라도 惡自猶餘니라.

 
마원이 말하기를,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오히려 부족하고 단 하루를 악한 일을 행하여도 악은 스스로 남음이 있느니라."고 하셨다.

 

司馬溫公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 子孫 能盡守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 子孫 能盡讀이니 不如 積陰德於冥冥之中하야 以爲子孫之計也니라.

 
사마온공이 말하기를, "돈을 모아 자손에게 넘겨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 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읽는다고 볼 수 없다.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계교를 하느니만 같지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景行錄 恩義 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니 讐怨 莫結하라 路逢 狹處 難回避니라.

 
'경행록'에 말하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 인생이 어느 곳에서든지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於我善者 我亦善之하고 於我惡者 我亦善之니라 我旣於人 無惡이면 人能於我 無惡哉인저

 
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내, 또한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내, 또한 착하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아니하였으면 남도 나에게 악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니라."고 하셨다.

 

東岳聖帝垂訓 一日行善이라도 福雖未至 禍者遠矣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 福者遠矣 行善之人 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行惡之人 如磨刀之石하여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虧니라.

 
동악성제가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하루 착한 일을 행할지라도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스스로 멀어진다. 하루 악한 일을 행할지라도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착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풀과 같아서 그 자라나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갈리어서 닳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날로 이지러지는 것과 같으니라."고 하셨다.

 

子曰 見善如不及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공자가 말하기를, "착한 것을 보거든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이 하고 악한 것을 보거든 끓는 물을 만지는 것과 같이 하라."고 하셨다.
 

(출처해석:資料 編輯者 李鎭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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