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시즌3 시청률 분석 결과 나가수3는 절대 실패하지 않았다.

어제 MBC 나는가수다3 11회 시청률이 4.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시청률은 약 9%를 SBS 정글의법칙 in 인도차이나 편은 12.3%를 기록했다. (참조 2015.04.10, 닐슨코리아) 시청률만 놓고 보면 금요일 밤 10시는 꽃보다 할배 vs 정글의 법칙 대결로 봐도 될 정도다.

그리고 이들의 맞대결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면 나는가수다3의 시청률 4.9%는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며 선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가수다 시즌3 시청률 분석 결과 나가수3는 절대 실패하지 않았다. 

우선 1회부터 11회까지 나는가수다3 시청률을 정리해 본다. 

[표:나는가수다3 시청률(참조 닐슨코리아)]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시청률	6.0%	5.9%	5.4%	4.9%	4.3%	4.6%	4.7%	4.1%	4.3%	5.5%	4.9%

 

5회에서 시청률이 4.3%까지 떨어졌을 때 4%대가 깨지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4%대는 지켜냈다. 

가장 낮았던 시청률은 8회 4.1%였었다. 5라운드 마지막 본선 경연은 4.9%였다.

11회간의 시청률을 보면 대략 5%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나는가수다3의 브랜드 가치가 절대 낮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례로 최근 많은 예능프로그램들 중에서 시청률이 5%를 넘어서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국민MC 유재석 역시 MBC 무한도전 15% SBS 런닝맨 10%를 기록하고 있지만 KBS 해피투게더 5%, SBS 동상이몽 5.1%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예능인들을 살펴봐도 강호동의 프로그램은 폐지를 반복하고 있고, 잘나간다는 아나테이너 전현무와 김성주, 독설가 김구라 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도 그렇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여러가지 여건과 상황을 보면 나는가수다3는 대박은 아니지만 최소한 제 몫은 한 것이다.

내가 시청률을 잠시 들먹인 것은 이제 가왕전 2회 분을 끝으로 종영되는 나는가수다 시즌3가 시즌4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이다. 2012년 나는가수다 시즌2가 종영되고 무려 3년만에 다시 돌아온 나가수3가 이대로 끝을 맺지 말라는 바램에서 시청률을 놓고 잠시 비교를 해 봤다.

남은 2회 가왕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 빠른 시간 안에 시즌4로 돌아 오기를 바란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가왕전이 끝나면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한다.

나는가수다3 실패하지 않았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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