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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200회 결산 최고의 기록 보유자 알리

올드코난 2015. 6.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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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0회 특집이었던 김수철 편2부 (201회)가 방송되었다. 2011년 6월 방송을 시작해 만 4년 200회를 넘어선 불후의명곡의 기록들을 정리해 본다.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0회 기록 2 - 안방마님 알리 편

불후의명곡 200회 결산, 최다 우승 & 최다 득표 기록 보유자 안방마님 알리


이번 200회 특집에서 정말 아쉬운 일이 있었다. 안방마님 알리가 빠진 것이다.

이런 뜻 깊은 날 알리가 출연을 못한 것은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불후의명곡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가 꽤 된다.

이들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가수는 알리다. 이제는 안방마님이라는 별명이 익숙해진 알리는 불후의명곡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불후의명곡에 큰 공헌을 해주었다.



알리가 처음 출연한 것은 2011년 9월 17일 16회와 17회에 걸쳐 2주간 진행된 보컬리스트 특집 3탄! 7080 빅 매치 편이었고, 이때 알리는 2번 순서로 나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불러 임정희와 이기찬을 누르고 2승 1패를 기록한다. 이때 알리는 처음 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당시 임정희를 비롯해, 이기찬, 이정, 장희영, 이혁, 이해리, 홍경민, 플라워 고유진, 에이트 주희, 이석훈 등등 나름 이름이 알려진 가수들이 출연을 했었는데, 방송이 나간후 큰 이슈가 된 것은 당시 우승을 한 신용재 (잊혀진 계절)와 알리였다.


그리고 18회(2011.10.1.) 작곡가 특집 1탄 작곡가 '김희갑' 작사가 '양인자' 편에서 8명이 가수들이 출전을 했는데, 5번 순서로 나온 알리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불러 4연승으로 첫 우승을 차지한다.

다음주 19회(2011.10.8.) 작곡가 특집 2탄 김형석 편에서 알리는 유승준의 나나나를 불러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알리는 지난 201회까지 최다 우승, 최다 득표수 모두를 기록 중이다.

447표 표를 얻어 현재 최고의 득표수를 기록하고 있는 알리는 2위 거미의 445표와는 2표차이로 미세하지만, 고득점일수록 그 차이는 적은 법이다.

그리고, 알리는 9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데, 2위는 5회 우승을 한 정동하, JK 김동욱, 에일리, 바다, 신용재, 임태경, 홍경민 등이다.


알리의 기록중 9회 우승은 현재로서는 다른 가수가 깨지는 못할 것이다. 

최소한 2015년 안에 다른 가수가 알리의 9번 우승을 넘어 서지는 못할 것이다.

최다 득표 447표는 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불후의명곡 201회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447표가 그리 쉽게 깨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알리가 세운 기록들은 알리 자신이 깨뜨려야 할 자신과의 싸움이 되버린 듯 하다.


지난 200회까지 불후의명곡의 대기록은 알리가 만들었다. 

이제 앞으로 200회 후 400회 특집에서는 다른 가수가 더 높은 기록을 세울수 있을지 알리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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