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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사퇴 요구, 유승민 원내대표는 친박에게 굴복하지 마라.

올드코난 2015. 6.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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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오늘 6월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 당청갈등을 유발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써 본다.

바른 소리하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박근혜의 아이들 친박은 아부맨들 뿐인가. 국민은 유승민에게 굴복하지 말기를 바라고 있다.


우선 유승민 의원의 사퇴에 대해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결과를 요약해 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 조사 결과

-대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기간: 27~28일 이틀간

-조사 결과 '친박계 유 원내대표사퇴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의견 58.5%, '공감한다' 32.9%, 모른다 8.6%로 사퇴에 반대하는 의견이 25%p 이상 높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에서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8.2%와 58.9%로 유승민의 사퇴를 반대하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53.8% '사퇴해야 한다' 38.4%보다 15% 높게 나왔다.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이 62.2%, '잘하고 있다'30.3%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하 생략

여론조사를 보면 대다수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못하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도 참 대단하시지만, 이런 박통의 말에 무조건 옳다구나 맞장구를 치는 친박들이 더 한심해 보인다.

충신은 충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지, 아부를 잘하는 자가 아니다.


지금의 친박은 박통에 대한 아부와 눈치보기 외에는 뭔가를 해야 된다는 사고와 의지가 없는 자들이다. 윗사람 말만 듣고 출세와 성공만 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진게 친박이다.

친박을 경계해야 하는 것은 대통령 한 사람이 5천만 국민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며, 그리고 정작 대통령 보다 자신의 이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이다.



마지막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충고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국민들에게는  오히려 유의원에 대한 동정과 격려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껴보라.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를 하려하지 말고, 싸워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이상 친박에게 고개를 숙이지 말고 당당해져라.

만일, 계속해서 고개를 숙인다면, 결국에는 국민들에게도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현명하게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참고] 유승민사퇴와 관련해 볼만한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한겨례 김의겸 기자가 쓴 “청와대판 '달콤한 인생..유승민,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라는 글이다. 링크를 클릭해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글링크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628144015901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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