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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4연속 복면가왕 등극!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4회 2015. 7.5.방송 결과 정리]

올드코난 2015. 7. 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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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5. (일)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4회 7대 복면가왕 2라운드. 3라운드 결승 결과/ 방송 내용 정리

4대 5대 6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과연 7대까지 4연속 복명가왕이 될 것인가? 아님 새로운 가왕이 탄생할 것인가.


[2라운드 경연 과정]

1. 첫번째 대결: 소녀감성 우체통 vs 오~필승 코리아

고명환을 꺾은 싱그러운 목소리의 우체통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1라운드에서의 소녀 목소리는 간데 없고 깊은 감성과 간드러지면서도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깊은 트로트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레이션의 달라진 목소리에 평가단들도 혼동을 일으키고, 시청자들 역시 반전 목소리에 놀랐을 것이다.

다음 순서는 이기찬을 꺾고 올라온 오필승 노래는 조정현의 슬픈바다. 1라운드에서 큰체구와 다르게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 오필승은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깊은 울림도 있던 정말 좋은 목소리에 안정감도 있고 최선을 다했던 무대였다. 남자도 매력을 느낀 오필승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경연 결과 일반인 판정단은 42대 45로 오필승에게 3표를 더주고 연애인 판정단 합산 결과 54대 45로 우체통의 승리. 연애인 판정단의 12표 몰표를 주어 결과가 뒤짚어 졌다. 그리고 오필승의 정체는 압구정 백야의 배우 송원근이었다. 알고보니 2000년 OPPA로 아이돌로 데뷔를 했었던 가수출신이었다. 가수활동하다 다리도 다치고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가 복면가왕에서 가수의 꿈을 다시 실현한 것이었다.



2. 두번째 대결: 장래희망 칼퇴근 vs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개코를 꺽고 올라온 칼퇴근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맑은 음색과 정인의 느낌 있었던 칼퇴근의 노래는 김연우의 이별택시였다. 현재 복면가왕인 클레오파트라를 겨냥한 선곡이 아니었을까. 소녀에서 숙녀로 목소리가 바뀌고 애절한 목소리와 매력으로 노래를 마쳤다. 정인인지, 앤씨아인지 연애인판정단은 헛갈리는데.

다음 순서는 문희경을 꺽고 올라온 낭만자객 노래는 강산에의 라구요. 여성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드문데, 노련함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강산에 버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목소리는 분명 젊은데, 노련하고 안정감있는 저음으로 노래를 정말 멋있게 불러주었다.

경연결과는 43대 56으로 낭만자객이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칼퇴근의 정체는 정인이었다.



[3라운드 경연 과정]

소녀감성 우체통 vs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먼저 시작한 우체통은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를 선곡했다. 1라운드에서는 몰랐고 2라운드에서는 짐작을 했는데, 3라운드에서 발라드를 부르니 가수 린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겠다. 린의 명품 발라드를 이렇게 들으니 정말 반가웠다.

다음 순서 낭만자객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을 불렀다. 근데 조금은 힘이 부치는 느낌을 받았는데, 긴장탓인지 선곡이 조금 어려웠는지 아쉬움은 조금 있었다. 2라운드처럼 낮은 음의 노래가 더 좋지 않았을까. 고음 부문에서 조금은 약했다.

경연 결과는 52대 47 5표차이로 낭만자객이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우체통의 정체는 가수 린이었다.



[결승/7대 복면가왕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vs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가왕 클레오파트라는 이번에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선곡했다. 첫음부터 침착하고 정확하게 시작을 했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흔들림 없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가 아니면 말이 안된다. 보컬의 교과서 김연우의 교본 같았던 노래. 결과는 이미 예상했듯이 7대 복면가왕에 올랐다. 표는 84대 15라는 매우 큰차이였다. 4연속 복면가왕이 된 클레오파트라 이제는 5연속에 도전한다.



[방송 종합]

김연우는 역시 막강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3라운드에서 낭만자객(김보아)대신 우체통(린)이 올라갔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린의 노래에 좀더 여운이 남아서인지 클레오파트라와 조금은 해볼만했다고 짐작했었다.

마지막으로 결승까지 오른 김보아가 올해 30살이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는데,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많았을 듯하다. 이정도면 이제는 중견가수로 넘아가는 시기인데, 아직도 아이돌 걸그룹으로 알고 있다. 알고보면 스피카는 꽤 실력이 있는 보컬 그룹이다. 김보아와 스피카에 더 많은 사랑을 기대해 보며 일단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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