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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비례대표 승리 요건은 호남과 문재인이다.

올드코난 2016. 4.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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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0. 4.13. 총선 D-3/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시점에 잠시 비례대표 이야기를 해 봅니다. 다른 지역구 선거에 비해 관심이 매우 적지만, 절대 그래서는 안됩니다. 우선 JTBC에 방송된 여론조사 결과부터 살펴봅니다. 한국 갤럽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자료들입니다.

.*그 밖의 여론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전국적으로 새누리당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순서가 되지만, 호남 지역을 보면 국민의당이 더민주당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례대표’에 대한지지 조사였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36%로 여전히 큰 차이로 1위지만, 더민주당 18%, 국민의다이 17%라는 작은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더민주당에 표를 주지만, 호남은 국민의당에 더 지지를 보내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다시말해 더민주당이 비례대표에서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호남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김종인 체제가 호남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며 문재인 의원이 호남에 간 것도 이 때문이며, 정면돌파가 최선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약하자면, 더민주당의 비례대표에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호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호남에 필요한 사람은 김종인이 아니라 문재인이었습니다. 호남은 문재인이 답이라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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