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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갑 박주민 단일화 성공, 효과는 은평 주민들 설득에 달렸다.

올드코난 2016. 4.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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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4.10. 4.13.총선 D-3/ 총선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오늘 은평갑 후보 박주민 단일화 성공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현재 은평갑에는 1번 새누리당 최홍재, 2번 더민주당 박주민, 3번 국민의당 김신호, 5번 노동당 최승현 등 4명의 후보가 있었다.



이들중 박주민 후보와 김신호 후보가 어제 9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더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이긴 결과가 나왔고, 김신호 후보는 이에 승복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박주민 후보와 김신호 후보 두사람간의 결정으로 한 일인 것 같다. 



김신호 후보가 승복했다고 밝힌 이상 내일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을까 여겨지지만, 이번 단일화가 어느정도 선거에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모른다. 왜냐하면 내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해도, 남은 기간은 단 이틀이다. 이 기간동안 후보가 단일화되었다는 사실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하는데,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선거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단일화 사실을 알겠지만, 무관심하거나 중간에 있는 중도층의 경우는 1번과 2번을 싫어하는 정서가 많은만큼 3번을 찍는 사표 발생이 당연히 우려가 된다.



여기서 필자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박주민 후보가 남은 선거운동 기간 이틀동안 잠을 자지 말고 은평갑의 거의 모든 유권자들을 만나 단일화가 되었음을 알리라는 뻔한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다른 방도가 없다.

남은 이틀 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해 반드시 단일화 효과를 보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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