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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 2회 현진영 조한결 듀엣 우승, 여전히 넘사벽 솔지 두진수 팀

올드코난 2016. 4.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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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 2회 (2016.4.15.) 방송리뷰/ 출연가수 : 에릭남, 솔지, 제시, 현진영, 조권, 서인영, 정은지

지난 정규편성 첫회 우승자는 솔지 팀이었다. 설특집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솔지는 3연속 우승을 거둘수 있을지.


첫 번째 듀엣 팀은 에릭남&이예빈 팀 노래는 Just a Feeling. SES 발표곡으로 어반자카파가 리메이크해 다시 인기를 얻었던 노래다. 리틀 김고은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예빈과 위탄의 에릭남 듀엣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만족이었다. 조금 더 사랑스럽게 불렀다면 좋았을 것이다. 점수는 381점을 받았다.



두 번째 듀엣 팀은 정은지&김병규 팀 노래는 god의 어머님께. 가수 3명에게 듀엣 제의를 받은 우동집 래퍼 김병규의 랩핑과 정은지의 보컬의 조화가 좋았다. 점수는 398점으로 1승을 거둔다.



세 번째 듀엣 팀은 조권&박리원 팀 노래는 엑소의 으르렁. 깝권 조권과 얼짱 여고생 박리원의 어울릴 것 같지않은 조화가 돋보였다. 원곡의 강렬한 댄스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팝 발라드에 후반에는 댄스까지 넣어 변화를 주었지만 정은지 팀에 패했다.



네 번째 듀엣 팀은 2주연속 우승팀인 솔지와 두진수 듀엣. 노래는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 이수의 원곡을 넘어서는 솔지의 보컬과 뒤를 받쳐주는 두진수와의 하모니가 좋았다. 43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정은지 팀을 누르고 1승을 기록한다.



다섯 번째 듀엣 팀은 서인영&하진우 팀 노래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 이 노래는 사실 여자들이 부르면 어색한 점이 있다. 바비킴의 개성이 확실한 탓도 있지만, 남자가 불렀을 때 제 맛이 난다. 결과는 솔지 2연승.



여섯 번째 듀엣 팀은 제시&김석구 팀 노래는 룰라의 3! 4! 제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시원한 보컬이 좋았고 점수는 428점으로 높았지만 솔지를 넘지는 못했다. 솔지 3연승.



마지막 일곱 번째 듀엣 팀은 현진영&조한결 팀 노래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 자유로운 영혼 조한결과 폐렴으로 몸이 좋지 않은 현진영의 시원한 무대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점수가 너무 높았다고 본다. 456점을 얻어 이날 1위를 기록했다.

결국 현진영과 조한결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솔지와 두진수는 평가단의 선택으로 다음주에 다시 출연을 하게 된다.



[종합]

현진영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측못했다.그리고,  7팀의 무대 중에서 최고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 무대라는 점도 있었지만, 현진영에 대한 어떤 예우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듀엣가요제는 솔지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설특집을 포함해 솔지가 3번 출연했고, 다음주 정규편성 3회까지 4번 연속 출연을 하게된다. 이는 솔지도 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솔지의 맞수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때문인데, 이번주 현진영은 솔지 팀을 누르기는 했지만 이는 확실히 우위에 선 것이 아니었다. 

 

솔지와 두진수 팀이 다음주 어떤 결과를 보일지 모르지만, 이들 팀이 넘사벽이 되면 듀엣가요제가 밋밋해질 수 있다. 솔지팀을 넘을 수 있는 듀엣의 출연을 기대해 보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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