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윤상현 녹취록 내용 공개, 공천개입 진상조사해야.

올드코난 2016. 7. 19. 12:59
반응형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 지난 4.13. 총선에 개입했다는 물증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윤상현이 한 말 일부만 발취해 보면 

"그 형보고 빠져야 된다.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디인지 잘 아는 사람이잖아. 형 거기 그 지역구는 아니라니까." 

"경선하라고 만약에 당에서 요구하면 우리가 만들어주겠다. 친박 브랜드로 만들어주겠다. 다 핵심들 아니겠느냐." 

"형이 빨리 당사자에게 전화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달이 난다. 내가 지금 형에 대해서 별의별 것을 다 가지고 있다."는 등의 말을 했다.


최경환 의원은 A에게 "지역을 바꾸시라. 자꾸 붙으려고 하면 그 당사자가 가만히 있겠냐. 빨리 사과드리고 풀라. 사과드리고 풀라"는 말을 했다.


어느 당이든지 경선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을수 있고 출마 포기 등을 종언할 수는 있다. 하지만, 윤상현과 최경환은 협박을 한 것이다. 약점을 잡고 있으니 말을 잘 들으라고 한 것이다. 특히 윤상현과 최경환은 공천관리 위원이 아니었기에 이는 엄연히 부당한 공천개입으로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윤상현은 누나와 형이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박근혜 누나를 향한 마음이 애정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 누나가 권력자이기에 아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형들이 누나보다 높다면 윤상현은 누나를 버릴 인간이다.

이런 지독한 권력형 인간을 ‘누나’가 좋아한다는 것도 참 한심하다.


끝으로, 윤상현은 장인이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자 전두환의 딸을 버렸다.(이혼), 그리고 롯데가 사위가 되었는데, 요즘 롯데 그룹이 조사를 받고 있다. 혹시나 롯데 그룹 전체에 위기가 닥치고, 최악의 상황을 맞는다면 이번에도 또 마누라를 버릴 것인가. 

딸가진 부모들은 출세 하나만을 보고 사는 윤상현 같은 사위를 조심하기를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