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7.1 (토) 310회 불후의 명곡 - 열광하라! 전설의 댄싱 듀오 클론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꿍따리 샤바라’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부터 가요 대상까지 석권한 최고의 댄스가수 ‘난’, ‘초련’, ‘돌아와’ 등 수많은 댄스 명곡들로 90년대 가요계를 강타한 두 남자 열광하라! 전설의 댄싱 듀오! <클론 편>
[경연 순서]
1. 더 이스트라이트 <Funky Tonight>, 2. 청하 <초련>, 3. 홍경민 <빙빙빙+난>, 4. 세븐틴 <도시 탈출>, 5. KCM <꿍따리 샤바라>, 6.팝핀현준&박애리 <사랑과 영혼>, 7. 유성은&키썸 <돌아와>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평균 연령 만 16세! 실력파 청소년 밴드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화려한 연주부터 노래, 랩, 댄스까지 완벽 소화 파워 에너지로 무대를 뒤집어 놓은 더 이스트라이트의 열기 가득한 무대! 더 이스트라이트 <Funky Tonight> 1999년 클론 3집 타이틀곡이며 펑키음악으로 당시 유행했던 리듬 게임의 대표곡으로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클론은 3집까지 연이어 성공하면서 대만에서도 국민가수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2년전 홍경민과 함께 출연했을때보다는 훌쩍 자라버렸지만 아직은 어리다. 그럼에도 실력은 만만치가 않은데, 오늘 무대는 10대의 신선함과 주눅들지 않은 패기가 느껴졌다. 벌써부터 이런데 더 크게 자라면 세계적인 밴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차세대 한국 밴드를 이끌 재목들을 발견한 무대였다.
2번 순서는 걸그룹 I.O.I에서 솔로로 돌아온 청하! 차세대 퍼포먼스 디바답게 흔들림 없는 가창력부터 파워풀한 댄스까지 전설을 완벽 오마주한 형광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청하의 화려한 댄스로 재탄생되는 자체발광 스테이지! 청하 <초련> 2000년 클론 4집 타이틀곡으로 어두운 조명에서 발광하는 무대의상과 야광봉 퍼포먼스로 인상적이었고 이때 야광봉을 들고 밤에 장난치는 청소년들이 아주 많았었다. 2000년 KBS 뮤직뱅크 4주연속 1위를 기록했고 MTV뮤직비디오 시상식에서 MTV 코리안 뷰어즈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청하의 보컬은 솔직히 조금 아쉬웠지만 야광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다. 아직 젊은 청하와 더 어린 이스트라이트의 결과는 380표로 더 이스트라이트 승리
3번 순서는 불후의 홍반장 홍경민! 90년대, 클론과 함께 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댄스팀 <와와>와 함께 그 시절 뜨거웠던 추억을 재소환하다 완벽한 군무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홍경민의 댄스 스테이지! 홍경민 <빙빙빙+난> 빙빙빙은 1997년 2집 수록곡으로 대만과 중국,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원조 한류스타 클론의 대표곡이다. 대만에서 특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난’은 1집 수록곡으로 강렬한 비트에 격렬한 안무가 인상적인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주었던 댄스곡으로 당시 당대 최고가수인 신승훈, 김건모와 함께 인기를 누리게 된다.
클론은 1996년 홍경민은 1997년 데뷔로는 1년차이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같이 했는데, 클론은 전설로 홍경민은 경연 가수로 무대에 섰다. 무대는 홍경민의 말대로 추억과 선배에 대한 배려 모두 다 느껴지면서도 홍경민다운 재치를 잃지 않았다. 클론의 춤을 재현해 내는 40대 홍경민이 조금은 안쓰럽기는 했지만 흥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결과는 403표로 홍경민 승리.
4번 순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세 아이돌 세븐틴!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세븐틴의 도시 탈출이 시작된다! 퍼포먼스는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엉덩이를 절로 들썩거리게 하는 세븐틴만의 흥 폭발 스테이지! 세븐틴 <도시 탈출> 100만 이상이 팔린 1997년 클론 2집 수록곡으로 지금도 여름에 듣게 되는 대표적인 여름 시즌 송이다. 대만 여가수 유키가 리메이크했고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했다.
세븐티는 이번이 2번째 출연인데, 1승만이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댄스그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무대 연출에, 사운드 역시 요즘 트랜드를 따라 신선했다. 젊음과 열정을 보여준 세븐틴 경연 결과는 412표로 세븐틴 승리.
5번 순서는 팔색조 매력 보컬 KCM! 부드러운 아카펠라부터 강렬한 군무까지! 장르를 총망라한 매력 발산 무대! 예측할 수 없는 KCM만의 종합선물세트, KCM <꿍따리 샤바라> 1996년 클론 데뷔곡이며 대표곡으로 1집은 발매 3주만에 45만장이 팔렸고 다음해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게 된다. 데뷔 3주만에 김건모를 누르고 1위를 기록해 가요계를 놀라게 했었다. 방송 3사 1위를 기록했고, 서울가요대상, SBS가요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도 여름 시즌과 응원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KCM은 이 흥겨운 노래를 아카펠라로 시작했다. 이것만으로도 매우 색다른 감흥을 받았는데, 중반에서 무대는 원곡 이상의 시원한 댄스로 변화를 주었다. 바지까지 찢어지는 경렬한 안무를 보여준 KCM 결과는 435표로 승리.
6번 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 팝핀현준&박애리!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에 달하는 세계 최강 댄서 ‘Nonstop’ 과 ‘Poppin John’이 오직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무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오직 불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품격 무대의 향연 팝핀현준&박애리 <사랑과 영혼> 1999년 클론 3집 수록곡으로 영화 나자리노 사운드트랙 When a child born의 도입부를 테마로 인용한 감미로운 사랑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도입부의 댄스로 박애리의 When a child born 멜로디를 읊조리고, 팝핀현준의 랩과 퍼포먼스와 레이저쇼가 이어졌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댄서라는 ‘Nonstop’ 과 ‘Poppin John’의 춤 또한 좋았던 볼거리 충만했던 무대였다. 결과는 KCM 2연승.
7번 마지막 순서는 다시 돌아온 환상의 짝꿍 유성은&키썸! 관객 모두를 기립하게 한 유성은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래퍼 키썸의 무대 장악력! 1승을 위한 두 절친의 흥.신.흥.왕 스테이지 유성은&키썸 <돌아와> 1999년 클론 3집 수록곡으로 90년대를 휩쓴 테크노 댄스와 객원 보컬 김태영의 파워풀한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원래는 박미경의 노래였지만 유학을 가게 되어 클론이 불렀다는 일화가 전한다.
유성은&키썸은 두 번째 듀엣 무대인데, 당분다 둘이 같이 활동하려는 것 같다. 알앤비 보컬 유성은과 랩퍼 키썸의 조화가 은근히 잘 어올린다. 유성은의 보컬은 파워에는 김태영에게 안된다고 하지만 그르부와 흥만큼은 밀지지 않았다. 결과는 KCM 3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11회는 더블루(손지창, 김민종)편이다. 당대 꽃미남 가수이며 배우였던 이들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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