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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162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박근혜 사퇴도 요구하는 당당함에 박수를 보낸다.[서울대교수 시국선언 전문]

어제 서울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다. 얼마전 연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비해 그 내용이 훨씬 더 현실적이면서 소신이 있어 보인다. 서울대교수들은 해경을 해체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면하려고 한 태도를 비판하고 있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언론들, 유족에게 막말을 쏟아낸 정치인들 역시 비판을 했다. 복지공약을 내걸고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무능함과 비판의 목소리를 종북이라고 주장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제목에서 보듯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서울대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전체 :펼쳐 보기 클릭)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차마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천..

내생각 2014.05.21

초등학생의 질문 “대통령도 도망쳤어요?” 부끄러운 박근혜 순방.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을 해체하고, 정작 자신의 책임을지지 않겠다는 남탓으로 일관한 비겁한 담화문 발표후 아랍으로 떠나버렸다. 이를 두고 초등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나를 웃게 만든 초등학생의 질문 “대통령도 도망쳤어요?” 박근혜 대통령 당장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어제 오랜만에 L과장 집에서 몇몇이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유는 세월호에서 아드님을 잃으신 A형님에 대해 우리가 좀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들을 모우기 위해서였다.(그러고 보면 형님은 인복이 많은 분이시다.) 근데,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K씨의 막내아들 한마디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닥그네(박근혜) 도망간거예요?” “ㅎㅎㅎ, ㅋㅋㅋ, ㅍㅍㅍ” (웃음소리^^) 정말 실컷 웃었다.이 어린아이가 이런 말을 할 줄이야!게다..

내생각 2014.05.21

박근혜를 꾸짖는 문재인 [문재인 의원 특별성명 전문]

오늘 5월 20일 문재인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자. [참고] 특별성명 전문 내용 (* 펼쳐 보기 클릭하시면 됩니다.)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국가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이 거듭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어제 대통령의 담화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시 묻습니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국가와 정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력과 무책임 때문에 무고한 생명들이 죽음으로 내몰린 비극입니다. 이 억울한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대한민국이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돈이 먼저인 나라에서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바뀌어야 합니다. 효율과 속도가 먼저인 나라에서 생명과 안전..

내생각 2014.05.20

울지도 않은 박근혜 눈물에 감동 받은 기레기들

어제 5월 16일 5.16군사정변이 있었던 바로 그날 하필이면 세월호 유족들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면담을 가졌다. 별 내용 없었다. 그럼에도 언론들이 쏟아내는 것은 “박근혜 눈물”이다. 신봉선이 이걸 봤다면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짜증지대로다!” 나도 짜증나서 몇자 적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울지 않았다. 그럼에도 박근혜 눈물 흘렸다, 할 도리 다했다고 감동 받은 한국의 기레기들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대해 잘 분석한 글이 있다.“내가 꿈꾸는 그곳“ 블로그가 쓴 ”박근혜의 눈물사진 왜 청와대가 제공했을까“라는 글이다. 한번 읽어 보기를 바란다, 내가 느낀 그대로 연출된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대해 잘 설명을 해 주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면담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당연히 만족할 수 없었다..

내생각 2014.05.17

연세대교수 시국선언, 비겁한 지식인들의 선 긋기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어제 14일 연세대학교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다. 자기반성과 세월호 참사에서 무능함을 보인 정부를 비판한다는 내용이다. 일단 전문을 한번 보자. [참고]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슬픔을 안고 공동체 회복의 실천으로" 세월호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연세대학교 교수 일동은 비탄한 심정으로 참회하고 성찰하는 마음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꽃다운 나이에 어른들의 구조를 믿고 기다리다가 숨을 거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이들과 함께 끝까지 곁에 있다가 유명을 달리한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참담함과 비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아들딸의 시신을 붙들고 통곡하는 부모님들, 아직 시신조차 만나보지 못한 채 팽목항을 지키고 있는 부모님들의 처참한 심정에 가슴깊이 동감하..

내생각 2014.05.15

뜬금없는 삼성전자 사과의 이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삼성전자 사과문 전문 첨부]

오늘 5월 14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병을 얻어 투병중이거나 사망한 가족에게 합당을 보상을 하고 소송도 모두 철회하겠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일부는 세상을 떠났다, 회사가 성장하기까지 많은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 진작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앞으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남겼다. 참고: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에 올린 사과문 전문(펼쳐 보세요)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

내생각 2014.05.14

삼성 이건희 회장 목숨만 소중한가! 한심한 기레기 언론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지난주 토요일 5월 10일 밤에 심근경색을 일으켜 집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뇌손상을 막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체온을 서서히 올리면서 안정을 되찾는 중이라고 한다.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삼성은 현재 비상상태다.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 등 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서초사옥에서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와 향후 대책 등을 논의중이라고 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 목숨만 소중한가! 삼성 직원들의 희생에는 침묵하고 이건희 일가에는 과잉 충성하는 한심한 기레기 언론들. 삼성 임원들이 이건희 회장의 건강에 촉각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사람 목숨은 참으로 소중한다...

내생각 2014.05.12

은인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배은망덕한 고엽제 전우회

[들어가기전] 원래 이 글은 2주전에 작성을 했었다. 갑작스럽게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처 올리지 못했다가 지금 다시 재작성해 올린다. 그리고 이글은 고엽제 전우회로 활동하는 사람들중 과격하게 활동하는 자들이 읽었으면 한다. 박정희에게 버림받고 노무현에게 혜택을 받더니 극우 망나니 짓을 일삼는 배은망덕한 고엽제 전우회. 내 아버지는 해병대 출신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셨다.그런 이유가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해병대 출신과 월남 파병 출신들과는 꽤 많은 인연이 있다. 그리고 이분들 중에서 상당수가 고엽제 전우회 소속 회원들을 비난한다. 같은 월남전 참전용사이고, 고엽제로 고생한다고 위로를 해주던 분들이 최근 몇 년동안 동정심을 버리고 고엽제 전우회를 비난하기 시작한 것은 이들이 주로 극우단체로 활동..

내생각 2014.04.30

빵터진 sbs 뉴스 연평도 속보, 딱 걸린 박근혜 정부

오늘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사격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근데 SBS에서 연평도 속보로 생방송으로 현지 주민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만 웃고 말았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어쩔 수 없이 웃고 말았다. sbs 뉴스 연평도 속보에 빵터진 멘트. “지금 포사격 소리 들립니까?” “아니요!” 안보로 공포분위기 조성하다 딱걸린 박근혜 정부 앵커와 연평도 주민의 통화 내용이 방송으로 나간 멘트를 편집 없이 그대로 옮긴다. (동영상은 나중에 인터넷으로 확인하기를 바란다.) 앵커 : 연평도 주민과 전화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송영옥씨, 지금 북한이 사격을 했는데요. 그쪽에서 총 소리가 들립니까?연평도 주민 : 아니요, 아직 사격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북한에서 사격훈련하다가 NLL을 넘었을 시에 대응사격을 하겠다는 그런 ..

내생각 2014.04.29

이상호 기자 사과에도 고소하겠다는 연합뉴스, 세월호 유족들에게 먼저 사과하길 바란다.

[들어가기 전] 연합뉴스 란: 전두환 대통령 당시 5공화국이었던 1980년 12월 19일 언론통폐합 조치로 기존의 합동통신, 동양통신 등 5개 통신사를 통폐합해 만들어졌다. 1998년 12월 북한 취재 전문 ‘내외통신’을 흡수한 후 ‘연합통신’에서 ‘연합뉴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3년 4월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기간 뉴스통신사로 지정되었다. 연합뉴스는 일반 시민이 아닌 신문이나 방송사에 뉴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연합뉴스는 외국 뉴스의 국내보급, 국내 뉴스의 해외 서비스, 중앙 기사의 지방 공급, 지방 뉴스의 중앙공급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외신의 경우 미국의 미국연합통신(AP)·국제합동통신(UPI), 영국의 로이터(Reuters), 프랑스의 프랑스통신사(AFP), 소련의 타스..

내생각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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