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사성어 251

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 보다 더 사납다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 [출전] 苛:가혹할 가, 政:정사 정, 猛:사나울 맹, 於:어조사 어, 虎:범 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는 백성들에게 있어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는 고통보다 더 무섭다는 말. 춘추 시대(春秋時代) 말엽, 공자(孔子:B.C 551~479)의 고국인 노(魯)나라에서는 조정의 실세(實勢)인 대부(大夫) 계손자(季孫子)의 가렴 주구(苛斂誅求)로 백성들이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 날, 공자가 수레를 타고 제자들과 태산(泰山)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 부인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려 왔다. 일행이 발길을 멈추고 살펴보니 길가의 풀숲에 무덤 셋이 보였고, 부인은 그 앞에서 울고 있었다. 자비심이 많은 공자는 제자인..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각주구검 (刻舟求劍)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어리석어 시세에 어둡거나 완고함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각주구검 (刻舟求劍) 刻:새길 각. 舟:배 주. 求:구할 구. 劍:칼 검. [준말]각주(刻舟),각선(脚線),각현(刻鉉) [유사어]수주대토(守株待兎)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표시를 했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어 시세에 어둡거나 완고함의 비유.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한 젊은이가 양자강(揚子江)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탔다. 배가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그만 실수하여 손에 들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아뿔싸 이를 어쩐다?’ 젊은이는 허둥지둥 허리춤에서 단검을 빼 들고 칼을 떨어뜨린 그 뱃전에다 표시를 했다. 이윽고 배가 나루터에 닿자 그는 곧 옷을 벗어 던지고 표시를 한 뱃전 밑의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간담상조 (肝膽相照)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마음이 잘 맞는 절친한 사이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간담상조 (肝膽相照) 肝:간 간, 膽:쓸개 담, 相:서로 상, 照:비칠 조 (유사어) 피간담(披肝膽).(출전) 한유(韓愈)의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인다는 뜻. ① 상호간에 진심을 터놓고 격의 없이 사귐. ② 마음이 잘 맞는 절친한 사이.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 당대(唐代)의 두 명문(名文) 대가에 한유[韓愈: 자는 퇴지(退之), 768~824]이 있었다. 이들은 함께 고문 부흥(古文復興) 운동을 제창한 문우로서 세인으로부터 한유(韓柳)라 불릴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당나라 11대 황제인 헌종(憲宗:805-820) 때 유주 자사(柳州刺史)로 좌천되었던 유종원이 죽자 한유는 그 묘지명(墓地銘)을 썼다. 자신의 불우한..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건곤일척 (乾坤一擲)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건곤일척 (乾坤一擲) 乾:하늘 건, 坤:땅 곤, 一:한 일, 擲:던질 척 (동의어) 일척건곤(一擲乾坤) (출전) 한유(韓愈)의 시( 過鴻溝)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는 뜻. 곧 ①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② 흥하든 망하든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의 비유. 이 말은, 당나라의 대문장가인 한유가 홍구[鴻溝: 하남성(河南省)내]을 지나다가 그 옛날(B.C. 203), 한왕(漢王) 유방(劉邦)에게 ‘건곤일척’을 촉구한 장량(張良)‧진평(陳平)을 기리며 읊은 회고시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이다. 용은 지치고 범은 피곤하여 강을 나누니 [龍疲虎困割川原(용피호곤할천원)] 만천하 백성들의 목숨이 보존되는도다 [億萬蒼生性命存(억만창생..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걸해골(乞骸骨)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해골을 빈다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걸해골(乞骸骨) 乞:빌 걸, 骸:뼈 해, 骨:뼈 골 [준말]걸해(乞骸). [원말]원사해골(願賜骸骨). [동의어]걸신(乞身). [참조]건곤일척(乾坤一擲). [출전]《史記》〈項羽本記〉,《子春秋》 해골을 빈다는 뜻으로, 늙은 재상(宰相)이 나이가 많아 조정에 나오지 못하게 될 때 임금에게 그만두기를 주청(奏請)함을 이루는 말.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에게 쫓긴 한왕(漢王) 유방(劉邦)이 고전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유방은 지난해(B.C. 203) 항우가 반란을 일으킨 팽월(彭越)‧전영(田榮) 등을 치기 위해 출병한 사이에 초나라의 도읍인 팽성[彭城:서주(徐州)]을 공략했다가 항우의 반격을 받고 겨우 형양[滎陽:하남성(河南省..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격물치지 (格物致知)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 격치(格致)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격물치지 (格物致知) 格:이를 격. 物:만물 물. 致:이를 치. 知:알 지. [준말] 격치(格致). [출전] 《大學》〈八條目〉 ①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후천적인 지식을 명확히 함 [주자(朱子)의 설]. ② 낱낱의 사물에 존재하는 마음을 바로잡고 선천적인 양지(良知)를 갈고 닦음 [왕양명(王陽明)의 설]. 사서(四書)의 하나인 《대학(大學)》은 유교의 교의(敎義)를 간결하게 체계적으로 서술한 책으로서 그 내용은 삼강령(三綱領 : 明明德, 新民, 止於至善), 팔조목(八條目 : 格物, 致知, 誠意, 正心,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으로 요약된다. 팔조목 중 여섯 조목에 대해서는 《대학》에 해설이 나와 있으나 ‘격물’ ‘치..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견토지쟁 (犬免之爭)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개와 토끼의 다툼; 쓸데없는 다툼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견토지쟁 (犬免之爭) 犬:개 견, 免:토끼 토, 之:갈 지(…의), 爭:다툴 쟁. [동의어] 전부지공(田父之功). 방휼지쟁(蚌鷸之爭). 어부지리(漁父之利). 좌수어인지공(坐收漁人之功). [출전] 《戰國策》〈齊策〉 개와 토끼의 다툼이란 뜻. 곧 ① 양자의 다툼에 제삼자가 힘들이지 않고 이(利)를 봄에 비유. 횡재(橫財)함의 비유. ② 쓸데없는 다툼의 비유. 전국 시대, 제(齊)나라 왕에게 중용(重用)된 순우곤(淳于髡)은 원래 해학(諧謔)과 변론의 뛰어난 세객(說客)이었다. 제나라 왕이 위(魏)나라를 치려고 하자 순우곤은 이렇게 진언했다. “한자로(韓子盧)라는 매우 발빠른 명견(名犬)이 동곽준(東郭逡)이라는 썩 재빠른 토끼를..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경이원지 (敬而遠之), 경원 (敬遠)[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존경하되 멀리함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경이원지 (敬而遠之),경원 (敬遠) 敬:공경할 경. 遠:멀‧멀리할 원. [원말] 경이원지(敬而遠之). [참조] 자불어(子不語). [출전] 《論語》〈雍也篇(옹야편)〉 존경하되 멀리함. 공경하되 가까이하지 않음. 춘추 시대의 성인 공자(孔子)에게 어느 날, 조금 어리석은 번지(樊遲)라는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 지(知)란 무엇입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혼령(魂靈)이나 신(神)에 대해서는 존경하되 멀리한다면[敬 神而遠之]’ 이것을 지(知)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논어(論語)》〈옹야편(雍也篇)〉에 실려 있는 글이다. 또 〈술이편(述而篇)〉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계구우후 (鷄口牛後)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계구우후 (鷄口牛後) 鷄‧雞:닭 계. 口:입 구. 牛:소 우. 後:뒤 후. [원말] 영위계구 물위우후 (寧爲雞口 勿爲牛後). [출전]《史記》〈蘇秦列傳〉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는 뜻. 곧 큰 집단의 말석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말. 전국시대 중엽, 동주(東周)의 도읍 낙양(洛陽)에 소진(蘇秦: ?~B.C.317)이란 종횡가(縱橫家:모사)가 있었다. 그는 합종책(合縱策)으로 입신할 뜻을 품고, 당시 최강국인 진(秦)나라의 동진(東進) 정책에 전전긍긍(戰戰兢兢)하고 있는 한(韓)‧위(魏)‧조(趙)‧연(燕)‧제(齊)‧초(楚)의 6국을 순방하던 중 한나라 선혜왕(宣惠王)을 알현하고 이렇게 말했다. “..

배움/고사성어 2012.10.05

계군일학 (鷄群一鶴) [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닭의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

현명한 지혜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계군일학 (鷄群一鶴) 鷄‧雞:닭 계. 群‧羣:무리 군. 一:한 일. 鶴:학 학. [원말]계군일학(鷄群一鶴) [동의어]군계일학(群鷄一鶴). 계군고학(雞群孤鶴). [출전]《晉書》〈嵇紹傳〉 닭의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의 비유. 위진(魏晉)시대, 완적(阮籍)‧완함(阮咸)‧혜강(嵆康)‧산도(山濤)‧왕융(王戎)‧유령(劉伶)‧상수(尙秀) 곧 죽림 칠현(竹林七賢)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가 있었다. 이들은 종종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북동부에 있는 죽림에 모여 노장(老莊)의 허무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청담(淸談)을 즐겨 담론했다. 그런데 죽림 칠현 중 위나라 때 중..

배움/고사성어 2012.10.05
반응형